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76

시즌 첫 인치쿠 탐사를 성공으로 이끈 피싱기어호 심재헌 선장이 환호하고 있다. 인공어초에 배를 정확하게 대는 것은 플로터를 보 면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가능하다. 그것도 배 를 오랫동안 몰아본 경험이 있어야 상황 판단이 빠르 고 정확하다. 같은 바다라 할지라도 지역에 따라 조류 방향이 다르다. 바람이라도 불면 선체가 조류의 흐름 과 상관없이 밀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치쿠 낚시의 조 과는 선장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좌우한다. 심재헌 선장은 불확실한 조황으로 인해 탐사팀을 꾸리지는 못하고 혼자 나섰다. 당연히 정확하게 어초 에 배를 올리지 못하고 그 주변을 공략했다. 배를 대랴, 낚시 하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마침 입질을 받았다. 50cm가 넘는 우럭이었다. 확인 즉시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며 칠 후 탐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다. 대형 쏨뱅이와 우럭 재차 확인 어초에서 쉽게 낚이는 어종은 쏨뱅이다. 쏨뱅이의 입질 유무가 시즌의 활성도를 가늠할 수 있다. 탐사팀 이 나선 때는 지난 1월 말. 최대한 날씨가 좋은 날을 골 랐다.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때를 골랐고, 바다도 잔 ▶76 올 시즌 처음으로 낚인 대형 우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