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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전선 이상 없다
마감 치느라 정신없는 사이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서고 있
나 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 잎들이 짙은 초록색으로
바뀐 걸 보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조금만 걸어도 등허리에
땀이 배는 걸 보니 정말 여름인가 봅니다. 안 걸어 다니면 되
는 거 아니냐고요. 네 타당한 말씀이십니다. 안 걸어 다니고
그냥 에어컨 빵빵하게 돌아가는 사무실에 있으면 땀 흘릴 일
이 없겠지요. 그렇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저희 스파크 편집부
식구들의 운명입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독자 여러분들
이 궁금해 할 것들을 알아내는 게 저희 사명이니까요. 이 달
에도 기사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
JULY 2014
며 발품을 팔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발행호수/제19권 제7호(통권 222호)
발행일/2014년 6월 15일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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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알토란같은 기사들이 만들어진 거랍니다. 결론은 그겁니
다. 저희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를 알아달란 거죠.
엎드려 절 받기가 이런 거겠죠, 헤헤.
발행인 겸 편집인
하긴 여름만 힘든 건 아니죠. 겨울에 일하는 것도 힘들긴
EDITOR IN CHIEF & PUBLISHER
문동기
마찬가지니까요. 그나마 여름은 낫습니다. 왜냐고요? 휴가가 있잖아요. 그러고 보니 휴가가 얼마 안 남았네
Dong Ki Moon
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려고 합니다. 가만 보자,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