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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me Softly 불면 깨질까 쥐면 날아갈까. 너무 여려보여서 만지기조차 조심스러워 보이는 그녀의 나신. 그렇다고 맥 놓고 구경만 하는 건 더더욱 못할 짓이다.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되지 않을까. 충동으로 어지럽혀진 내 마음이 내 몸을 제어할는지는 미지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한번 보듬어는 보고 싶다. 024~033 Korea.indd 28 2014. 4. 28. 오후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