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대는 미희와 나. 나는 미희의 머리를 잡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느낀다. 미희
의 보지 속 깊숙한 벽에 대고 내 뜨거운 정액을 쏘아댔다. 미희의 보지 속에서 분출된
정액이그녀의자궁속으로빠르게헤엄쳐나간다.
“아하, 오빠.”
“하아하아, 읍.”
오랜만에사무실안에정적이감싼다. 둘다아무말이없다. 하지못한게아니라할
수없었던까닭이다. 얼마나지났을까?
“오빠, 너무좋았어. 내평생이렇게느껴보긴처음이야.
“
“나도그랬어. 우리결혼할까? 매일이런섹스를하게.”
결혼하자는말에도전혀놀라지않는미희. 오히려싱긋웃기까지한다.
“그럴까? 근데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하는 섹스가 이럴까? 아마 아닐 걸. 난 지금이
좋아. 지금처럼 서로 상소리를 해가며 각자의 쾌락을 만끽하는 지금이. 오빠도 그럴
걸.”
역시그녀는미희다. 그래서내가그녀를만나는거겠지.
“근데오빠, 엉덩이가조금아파. 역시처음이라서그런가?”
그럴 법 하다. 생전 처음 애널 섹스를 하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일테니.
조금은미안해서바라보는데그녀가한마디더건넨다.
“다시하면괜찮아지지않을까? 어때, 준비됐어.”
정말 대단한 여자다. 섹스 파트너란 모름지기 저 정도는 되어야 하는 거다. 그녀의
얼굴이 아래로 향한다. 조그맣게 쪼그라든 내 물건을 빤히 응시하는 그녀. 서서히 그
곳으로입을향한다. 그러다고개를들며한마디.
“이번엔내가먼저한다.”
내정액과그녀의애액으로젖어있는내물건에따스한온기가전해진다. 그녀의입
속은 그녀의 자궁 속만큼이나 따뜻하다. 그 따뜻함 속에서 서서히 자라나는 내 물건
이대견하다.
60 누드 스토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