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가린그녀의팬티는이미자극으로젖어있었다. 그녀가속삭였다.
“침실로가요. 제방으로…….”
그녀가 내 손을 이끌었다. 자신의 팬티 속으로……. 내 손가락이 그 속을 파고들어
아래로미끄럼을탔다. 손가락은얼음을지치듯숲을헤치고내려갔다.
“하아……. 으윽…….”
손가락이 축축한 습지로 파고들었다. 그 곳은 예민한 속살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
다. 그녀가고개를꺾으며숨을토했다. 신음소리가아니라거친숨소리를…….
“하아……. 가요……. 안아줘요.”
하지만 일어서지 않았다. 난 무엇보다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손가
락을뒤로물리고두개를모았다. 그리고찔렀다.
“하아……. 너무해…….”
목을뒤로젖힌그녀가참을수없다는듯이내목을빨았다. 몸을반쯤옆으로튼채
내 얼굴을 한 손으로 감싸고는 목덜미를 세차게 빤 것이다. 손가락을 거칠게 흔들자
애액탓인지민망한소음이거기서들렸다.
“하아악……. 흐윽…….”
훨씬강렬한애무에그녀는입술을떼고가슴에얼굴을묻고격렬한신음을토했다.
두 다리는 여지없이 꼬였다가 풀렸고 결국 소파 위로 다리를 올린 채 뻗고 거두기를
반복했다. 그녀는이제완전히소파에올라앉은채상체를뒤로꺾었다.
“제발……. 그만…….나…….”
그녀의입술사이로손을넣었다. 혀가마중나오며손가락을휘감더니빨기시작했
다. 그녀의 타액이 손가락에 흠뻑 적셔지자 이제는 손가락을 입 안에서 빙글빙글 돌
렸다.
“흡……. 하아…….”
손가락에 그녀의 타액을 가득 묻힌 채 그 손가락으로 목을 훑었고 브래지어의 라인
을 타고 돌았다. 그녀의 몸이 헐떡였고 팬티 속의 두 손가락은 뱀처럼 교묘하게 휘저
어갔다.
“하아…….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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