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5호_new Dec. 2015 | Page 49

“호호. 뭐라고했죠?” “하하. 그가 이렇게 말했죠. 이상하게 소주만 먹으면 똥구멍이 아프다고....하하 하.” “어머.. 호호호.”미희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가 만족한 모습으로 미희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 자리를 옮길까요?”미희가 그의 말에 망설이며 시계를 보고 있을 때 경아가 뒤쪽에서큰소리로외치며미희에게로다가왔다. “호호. 미안하게됐네요. 친구가왔군요. 안녕.”그는멍한얼굴로둘을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다잡은토끼를놓친사냥꾼의모습이그의모습이었을것이다. “계집애더워죽겠는데빨리오지.” “얘. 주말이라고차가엄청밀리더라.” “그러게미리미리나오지.”경아가손을흔들어택시를잡았다. 차들과합류한택시 는어디론가천천히사라져갔다. 하늘의태양이뜨겁게빛나고있었다. 화장실에서벌어진그와의오럴섹스 20분 넘게 달리던 택시가 멈춰선 곳은 어느 주택가. 이미 약속이라도 있었던지 미 희와 경아는 한 건물로 성큼 다가가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연 사람은 미희의 남자친구 철진이었다. 그리고 그 뒤로 경아의 남자친구 민수도 보였다. 지방 에서 올라온 두 남자는 한집에서 살았는데, 처음 철진과 사귀게 된 미희가 민수를 경 아에게 소개시켜 줘 쌍쌍이 연인이 된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둘이서 함께 이 집을 찾 는것도그리낯설지않은일이었다. “웰컴웰컴, 어서와라. 오늘좀덥지.” “그러게왜집까지오라그래. 그냥밖에서만날걸.” 미희의말에철진은그냥멋쩍은듯웃음을흘렸다. “경아야, 민수가너기다리다목빠져죽는줄알았단다. 그렇게좋을까?” 뒤에서있던민수가얼른나와경아의손을잡아끌었다. “니네들기다리다밥도못먹었다. 일단밥부터먹자.” 황홀한 한여름 밤의 정사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