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 Page 74

SEX INFORMATION Q 섹파를 찾고 싶어지는 아내의 변명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 둘을 둔 10년차 주부 입니다. 최근 들어 남편과 부부관계가 뜸해서 걱정이 많아요. 정확히 말하면 둘째를 낳은 후부터입니다. 그 나마 아이가 하나일 때는 일주일에 한번은 한 것 같은 데 둘째가 생긴 이후로는 한 달에 한 번도 하기 힘들어 진 겁니다. 이유야 많죠. 육아에 치이고 업무에 치이 고. 서로 피곤하니 자연히 섹스를 멀리 하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40도 되지 않은 나이에 원 치 않는 독수공방을 하다 보니 자꾸 불만이 커져만 갑 니다. 게다가 어쩌다 할 때도 별로 즐겁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죠.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럴 바엔 차 라리 요즘 유행이라는 섹스 파트너 하나쯤 만들어서 섹스에 대한 욕구를 잠재워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 각 말입니다. 물론 그건 생각뿐이긴 합니다만 계속 이 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집니다. 다른 여자들은 어떤가요? 저만 이런 건가요? 제가 그 렇게 밝히는 건가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힘드시겠네요. 요즘 이런 부부들을 심심 A 치 않게 보게 되는데, 그만큼 삶이 팍팍 해진 이유는 아닌가 싶어 염려스럽습니다. 부인의 걱정은 이런 거겠죠. 남편이 부인에게 성적 열망 이 사라진 건 아닌지 싶어서일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게 사실입니다. 아이를 둘이나 낳을 정 도였다면 적잖은 수의 섹스를 치러왔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그런 익숙함에서 오는 피로와 함께 한 창 바쁘게 일할 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겹쳐지니 섹스는 먼 나라 일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럴수록 노력이 필요한 게 부부 사이입니다. 어느 부부든 열정적인 사랑의 호르몬이 분비될 시기가 지나면, 성적으로 권태로워지는 시기가 오죠. 그런 성적 권태스러움을 잘 이겨내는 것이 부부관계의 친밀감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분간은 삽입에 대한 집착 을 버리세요. 대신 평소에 가지고 있던 판타지를 이용해서 좀 변태스럽다 생각했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시는 겁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남자들은 누구나 발기와 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부부가 바람피우고 싶은 까닭 오랜 시간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에겐 필연적으로 권태기란 놈이 따라 붙게 된다. 따지고 보면 권 태기란 익숙함에서 오는 피로감 같은 것일 터. 그중에서도 서로의 몸에 대한 익숙함이 불러오는 섹스 부재는 때론 바람을 불러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서로간의 일그러진 소통으로 인해 섹스가 시들해 지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른 사람의 몸을 찾게 되는 것. 사실 바람이란 건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로 인한 파경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러니 바람은 무슨 일이 있어 도 피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몸을 찾기보단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봄이 어떨까. 74 October 2016 SPARK 을 가지게 됩니다. 그 부담이 커질수록 섹스에 대 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부인께서는 남편이 그런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 을 때까지만이라도 당분간은 삽입을 보류하시고 발기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적 유희 를 개발해 보세요. 눈을 가리고 손을 묶고, 꼼짝 할 수 없는 상태 에서 일방적인 애무를 해 준다던지 입만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