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 Gallery
에로틱 사진의 거장 크레이그 모리
누드 갤러리
미쳤다는 말 이외엔 따로 설명하기 힘든 2016년의 여름이 저물었다. 돌이켜보면 그 여름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맹렬한 것이었음이 분명하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간절하게 그 열기가 시들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바람은 계절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졌다. 조금씩 찬바람이 불면서 대지의 열기가 저물
자 때때로 그 열기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그건 뭐였을까? 그건 아마 지금 아 사진을 보는 당신의 가슴 속 불꽃과 비슷한 것이었으리라. 그리운가? 잘 모르
겠다. 지금은 내 가슴 속 불꽃에 집중해야 할 테니까.
40 October 2016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