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조류의 흐름도 중요하다.
본류가 어느 쪽으로 흐르는가에 따라 포인트 형성
지점이 달라진다. 가령 본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비
켜 가는 곳에 곶부리가 있다면 대부분의 포인트는 본류
방향과 반대쪽인 오른쪽에 형성된다. 이러한 지형은 본
류의 힘으로 인해 지류가 빨려 나가는 역류 현상이 생
기거나 종조류, 와류 등이 발생해 찌낚시로 공략해 볼
만 한 포인트가 많이 형성된다.
2) 공략지점 선택
다음은 포인트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으로 공략지점을 선택한다.
감성돔낚시는 언제나 갯바위 가까운 곳이 첫 번째
공략 지점이다. 예를 들어 갯바위에서 20m 벗어난 곳
의 바닥이 사니질이라면 그 곳은 의미가 없다. 즉, 갯바
위의 지형적인 영향력이 확실한 곳부터 탐색을 하는 것
이다. 갯바위 주변에는 감성돔의 주된 먹이인 해조류와
갑각류가 붙어 있고, 갯바위 인근 수중여나 수중턱, 수
중골이 이들의 은신처가 된다.
① 수중여는 그 주변이 완전한 포인트다.
‘감성돔은 수중여를 타고 논다’는 말도 있다. 조류소
통이 좋고 은신처 역할을 하므로 감성돔이 수시로 드
나든다. 덩치가 큰 감성돔 일수록 경계심이 높기 때문
에 수중의 협곡이나 대형 암초들이 흩어진 곳을 찾아
야 한다.
구체적인 포인트 정보가 없다면 수중여의 위치를 찾
기 위해서는 채비를 흘려볼 수밖에 없다. 바늘에 봉돌
을 달아 바닥을 훑어보면 정확한 수심과 수중여의 위
갯바위 가까운 곳에 감성돔이 좋아하는 홍합이나 갑각류가 많이 서식한다.
따라서 포인트 공략은 가까운 곳이 우선이다.
치를 알 수 있다. 베테랑 꾼들은 낚시 전에 반드시 정확
한 수심과 지형을 체크할 수 있는 저마다의 도구를 가
지고 있다. 시중에 수심측정용 봉돌이 판매되고 있다.
봉돌로 대체할 수도 있다.
간혹 빨리 낚시를 하고 싶어서 수심 체크를 소홀히
하는 꾼들이 있는데, 이 작업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
는 부분이다. 바로 지형 탐색 과정이기 때문에 그날 낚
시의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작업이나 다름없다.
② 수중턱은 물 속 갯바위가 갑자기 깊어지는 지형
을 말한다.
낚시 자리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곳
이다. 먹잇감이 풍부한 데다 모서리 부분에서 몸을 의
지하고 쉴 수 있어 감성돔이 들어갈 확률이 높다. 하지
릴찌낚시는 밑밥과의 동조로 감성돔을 낚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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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수중턱은 항상 감성돔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