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SPARK 2018.04_new | Page 9

달엔 또 어떤 처자를 찾아야 할 것인가? 매 익히들 알고 있는 이야기겠지만 인터넷상에선, 을 때 많은 남성들은 그녀를 보고 열광 또 열광했 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 이 상황이 특히 일본 AV 작품 속에선 너무도 쉽게 찾아볼 었다. 큰 가슴이라면 깜빡 죽는 본 기자 역시 예 너무도 끔찍하다. 얼굴이 된다 싶으면 가슴이 작 수 있는 것이 글래머다. 그녀들의 커다란 젖가슴 외일 수 없었다. 고, 가슴이 크다 싶으면 얼굴이 안쓰러운 악순환 은 단지 브라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우리 남자들 그래서 틈만 나면 그녀의 작품을 보고 심심하 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오죽 하면 이번 달은 이 코 을 흥분에 들끓게 만드는 수준. 그래서 새로운 신 면 또 보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은퇴 너를 한번쯤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 인이 등장하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가슴 사이즈 를 선언했다. 더 이상 남자의 고추를 빨지도, 몸 했을까. 물론 그게 안 된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안 였던 것이다. 남자들의 열광을 익히 아는 제작사 속에 넣지도 않겠다면서 그라비아로의 전향을 선 다. 아마 이 코너를 빼먹었다가는 편집부로 각종 들이 그를 방관할 리 없다. 그래서 이루 헤아리기 언한 것. 그때 흘린 눈물이 얼마인지 상상도 못 항의 전화가 올 게 뻔한 일이다. 어쩌겠는가. 좀 힘들 만큼 많은 젖소 아가씨들이 수시로 등장해 한다. ‘안자이 라라’란 예명으로 그라비아에서도 성에 안 차더라도 적당한 아이를 골라서 싣는 수 우리를 즐겁게 해왔던 것이고. 문제는 신의 공평 그녀의 가슴을 뽐냈지만 어떻게든 가리는 그라비 밖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성이다. 아의 특성상 자위의 여신으로 삼기에는 부족함이 이 갑자기 싸한 기운이 괄약근을 타고 흐르는 게 가슴과 얼굴을 동시에 주기 싫어하는 그의 성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스럽게 그녀는 2014년 싶었다. 설마 그럴 리는 없을 거야? 제 아무리 바 향 탓에 양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처자를 찾기 컴백을 선언했다. 이번엔 리온이라는 이름으로 돌 보라도 그렇게는 안 했겠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힘들다는 점이다. 본 기자가 그토록 사랑하는 소 아왔다. 기뻤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그녀는 본 기 상상이었지만 혹시나 싶어 지나간 옛 자료들을 쭉 라 아오이는 그녀 하나로 만족해야 옳다는 뜻이 자가 외로운 밤이면 언제나 벗이 되어주었다. 훑어보기로 했다. 이럴 수가? 말도 안 되는 그 생 다. 신의 실수라고 해야 옳을 처자인 것이다. 그런 여기서 앞에서 언급한 부분으로 돌아가자. 이 각이 들어맞았다. 무슨 얘기냐고? 일단 그에 대 데 이런 신의 실수가 반복되는 일이 생겼다. 2013 렇게 소중한 그녀를 정작 본지에서는 다루지 않 한 답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자. 일단은 다른 얘 년 ‘신의 가슴’이란 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우츠노 았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아니 기부터 먼저 하는 것이 순서일 테니까. 미야 시온이 바로 그 경우다. 처음 그녀가 등장했 할 말로 개나 소나 다 다루면서 정작 가장 아름답 SPARK April 201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