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SPARK 2017.04_new | Page 17

수록 여배우를 만족시키기 쉬워진다고 생각한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신음이 때문에 마치 실험이라도 하듯 그저 체위에만 관 아니라 여배우의 상태 아닌가. 여배우가 오르가 심을 쏟는 남자 배우도 많다. 이와 관련해, 여자 즘 연기를 할 때는 피부가 옅은 홍조를 띠고, 호 배우들은 어떤 자세로 쾌감이 좀 느껴질 만하면 흡이 거칠어진다. 몸의 세밀한 변화를 관찰해야 금방 또 다른 자세로 바꿔버린다고 불평하기 일쑤 지 단순히 신음소리만으로 여배우의 오르가즘을 다. 여러 가지 그림을 보여주고자 하는 남자 배우 판별하려 드는 것은 무조건 NG. 의 마음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잦은 체위 변경은 여배우 자신의 남성미 과시하려 거친 삽입신 연출 역량 부족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고 말한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자신의 마초를 보여주고 다. 당연히 NG다. 싶은 욕망이 있다. 그래서 없는 터프함까지 끌어 남자 배우로서는 억울하다. 이번 베드신을 위 내 오버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삽입신에서도 마 해 탐독한 일본 AV에서 등장한 체위신이었는데 찬가지다. 엄청나게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연기하 그런 노력도 몰라주는 감독이 야속할 뿐이다. 이 는 것이 그것. 그러나 이건 여배우에겐 고통을 안 런 걸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거다. AV에서 본 겨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배우의 몸은 생각보 일부 체위들은 여배우들의 오르가즘 연기를 방 다 가벼워서 심하게 움직이면 침대 헤드보드에 머 해할 뿐만 아니라 신체에 무리를 주기도 할 정도 리를 부딪치는 경우도 많고 너무 세게 움직이다 로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여배우들이 보니 몸 이곳저속에 의도치 않게 멍이 들 수도 있 과격한 체위 시도를 싫어하는 이유다. 기 때문이다. 이야말로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 특별히 부드러운 연기를 펼쳐왔던 남자 배우라면 은 몸짓이니 이 역시 NG. 가끔은 이런 의외성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오디오 설정 위해 여배우에게 신음소리 강요하기 물론 가끔은 다소 거친 톤의 연기가 여배우를 자기 딴에는 오디오의 충실화를 위해 그러는 걸 흥분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가슴을 두 손으로 꽉 베드신 직후 감상평을 묻는 신 까. 여배우가 신음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억지 춘 움켜쥐거나 심지어 엉덩이를 때리는 연기를 하기 많은 남자 배우들은 베드신이 끝난 직후, 짜기라도 향 식으로 이를 추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마 도 한다. 여배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거친 행위를 한 듯“좋았어?” 혹은 “오늘 괜찮았어?”라고 묻는 다 여배우는 곤혹스럽기만 하다. 신음소리를 내 좋아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서로 신을 연기한다. 설령 만족하지 못했다고 해도 여배 지 않는다고 해서 여배우가 흥분하지 않은 것은 간에 충분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우 입장에서는 솔직히 답변하기도 애매한 노릇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배우 왈. 정말 흥분했을 때는 경우에는 베드신의 쾌감이 고통으로 변화될 가능 다. 결국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되고, 남자 배우들 숨쉬기만으로 벅차서 말이 나오지 않게 된다. 또 성이 있다. “비록 거칠고 난폭한 섹스를 하더라도 은 “그럼 그렇지”하며 자신의 연기가 좋았다는 착 쾌감에 집중하고 싶어서 소리를 내지 않을 때도 귓가에 밀어를 속삭여준다면 괜찮다.”고 말하는 각에 빠진다. 베드신 중에 여배우가 어떤 걸 원하 있다. 오히려 교성에 신경 쓰다보면 섹스에 몰두 여배우의 증언이 이를 잘 보여준다. 팁 하나. 평소 는지,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이 똑똑한 베드신 연기다. 베드신이 다 끝난 후에야 감상을 요구하는 것은 촌스러움의 극치로 NG. 사실 이런 발연기를 펼치는 남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모르긴 해도 이 글을 본 남자들 가운데 여기에 해당되는 이들이 수두룩할 테니까. 더 심 각한 건 자신이 발연기를 펼쳐놓고도 스스로의 불멸의 명연기를 선보인 것처럼 의기양양해 한다 는 점이다. 이러니 여자들이 팔짝 뛰는 거다. 언제 기회가 되면 연기 수업을 제대로 받아보는 게 어 떨까. 연기의 연자도 모르면서 자신이 대배우인양 우쭐대다간 머지않아 이 바닥에서 퇴출당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참, 행여 이해력 떨어지는 관객을 위해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 이 글에서 언급된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연기’라는 단어를 ‘섹스’로 대체하기 바란다. 그러 면 조금 더 명확해질 거다. SPARK April 201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