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SPARK 2017 03_new | Page 81

MOVIE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 6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9금 로맨스 중 최고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다시금 우리를 찾아온다. 1편에서 헤어진 크리스천과 아나스타샤가 다시 연인으로 재회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역시나 얼마나 야할까 하는 점이다. 사실 1편은 기대 이하였다. 이번엔 제대로 야할 수 있을까.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마지막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진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이끌었던 주인공 앨리스는 지난 다섯 편의 시리즈를 거치며 엄브렐라 그룹과 그리고 언데드와의 사투를 통해 무엇이든 절대 죽지 않는 여 전사로 거듭났다. 시리즈의 최종편인 만큼 이번에도 앨리스는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힘쓴다. 또한 엄브렐 라 소속 악당 ‘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한국 배우 이준기의 액션 연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밀라와의 수준급 무술 대결이 역 대 시리즈 사상 손에 꼽힐 명장면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밀라 요보비치 특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시 리즈는 완결편으로서, 충성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영화를 처음 접한 초보자들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레 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레지던트’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시리즈에서 늘 새로운 장르 변형을 시도했던 앤더슨 감독은 이 번 마지막 편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갔다. 인류를 없애기 위해 엄브렐라 군단이 개발한 T-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이 로 인해 감염된 좀비들이 세상을 뒤덮는다. 인류의 유일 한 희망인 앨리스는 악당과 좀비들에게서 극적으로 생존자들을 구한다.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폐허가 된 도시를 떠돌던 중 엄브렐라 가 T-바이러스를 해독할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엄브렐라의 본 거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려 하지만 이 과정이 엄브렐라의 방해 공작으로 쉽지 않다. 그녀는 과 연 백신을 구해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감독 폴 앤더슨 배우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이안 글렌, 숀 로버츠 장르 액션/SF/스릴러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시간 106분 개봉 2017.01.25 사랑의 시대 <더 헌트>(2012)로 날카로운 연출력과 인물의 섬세한 내면 묘사를 선보인 세계적 거장,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4년 만에 신작과 함께 돌아왔다. 1995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함께 영화의 예술적 순수함을 회복하자는 의미의 ‘도그마 95 선언’을 창시했던 그는, 첫 장편 < 셀레브레이션>(1998)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데 이어, <더 헌트>(2012)로 칸영화제 애큐메니컬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처럼 두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 거장으로 인정받은 그가 전작 <더 헌트>를 잇는 ‘공동체 2부 작’으로 돌아온 것. 오는 2월 2일 개봉을 앞둔 <사랑의 시대>가 바로 그 작품이다. 영화 <사랑의 시대>는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 으며 일찌감치 거장의 새로운 걸작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한편 어린 시절 공동체 생활을 했던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실제 7세부터 19세까지 공동체 생활을 경험했다. 누군가는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비판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가장 핵심이었다”라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전해 오직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공동체 생 활’이라는 소재는 물론 세 남녀 사이에서 펼쳐지는 파격적인 로맨스 또한 포인트임을 강조했다.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 작업을 이어가던 그가 고국인 덴마크로 돌아가 직접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사랑의 시대>를 통해 선보일 특유의 압도적인 서사는 물론 파 격적이고 냉철한 연출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대저택을 상속 받은 에릭 부부와 그의 딸 프레아는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다. 진한 우정과 깊은 사랑을 나누며 모두가 꿈 꿔왔던 그들만의 유쾌한 생활을 만들어나가던 어느 날, 한 여자의 등장으로 그들의 평화롭던 사랑의 시대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배우 트리네 뒤르홀름, 울리히 톰센, 마샤 소피 장르 로맨스/멜로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시간 112분 개봉 2017.02.02 50가지 그림자: 심연 전 세계 1억 부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오는 2월 9일 국내 팬들을 찾는다. 세계적인 신드롬과 함께 전 세계 5억 달 러 이상 흥행기록을 세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 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 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아나스타샤가 새로운 관계를 원하면서 크리스찬 그레이와 더 이상의 규칙도 비밀도 없는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크리스찬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들의 관계가 위험에 빠지는 동시에 더욱 깊어질 예정.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을 스크린에 담아 낸 감독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 시킨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다.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폴리 감독은 이미 입증된 연출력 을 바탕으로 두 남녀와 그들을 둘러싼 사건들을 촘촘하게 연결하여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무엇 보다 전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원작보다 못하다는 혹평 속에 논란을 낳은 바,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얼마나 넘칠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는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을 잊지 못해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관계를 원한다. 과거의 상처를 고백하며 점점 변해가는 크리스찬의 모습에 아나스타샤는 결국 그를 받아들이고, 둘은 서로에게 더욱 깊 이 빠져들며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아나스타샤를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감독 제임스 폴리 배우 다코타 존슨, 제이미 도넌, 킴 베이싱어 장르 로맨스/멜로/드라마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시간 118분 개봉 2017.02.09 SPARK March 2017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