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SPARK 2017 03_new | Page 42

CONCEPT PHOTO 앙증맞은 가슴의 은근한 유혹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이 있다. 사람들에겐 저마다 선호하 는 바가 다름을 뜻하는 말이다. 그를 보여주는 것 중 하나 가 바로 가슴에 대한 취향이다. 대체적으론 크고 탄탄한 가슴을 좋아하기 마련이지만 모든 남자가 다 그런 건 아 니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상당수의 남자들이 크기만 한 가슴은 미련해 보인다는 이유로 꺼려하기도 한다. 그들은 오히려 작고 앙증맞은 가슴을 더 선호한다. 때로는 빈약 해보이기까지 하는 가슴을 좋아하는 이들마저 있다. 개 인적으론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워낙 젖소 부인들을 사 랑하는 취향을 지닌 탓이다) 지금 눈앞의 그녀들을 보니 그럴 수도 있지 싶다. 작지만 그 나름대로는 충분히 아름 다운 가슴인 까닭이다. 당신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