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나다의 섹시 트월킹 직캠.
3년 전에 그룹 와썹으로 MAXIM에서 화보를 찍었다. 그때의 뒤태 영상이 아직도 화제다. 이번에도 과감한 포즈 기대해도 되나? 물론이다. 그때 찍은 영상이 뒤태 움짤로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더라. MAXIM에서 잘 찍어준 덕분이다. 그때보다 힙업운동을 더 열심히 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나, 나다다.
센 언니 콘셉트인데 실제로 보니 동안이고 귀엽다. 반전 매력이다. 섹시한 콘셉트만 보여줘서 그렇지 사실 애교가 많다. 털털한데다 은근히 허당끼도 있고. 팬들이랑 친구들은 다 안다. 비주얼만 보면 센캐가 맞는데, 성격은 그 반대다. 별명이‘ 까만 천사’ 다. 저 여린 여자예요.
그래도 섹시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건 알지? 본인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언젠가? 의외로 이런 질문 처음 받아본다. 자고 일어나서 씻기 바로 전이 왠지 섹시하다. 머리도 헝클어져 있고, 입술도 살짝 부어서 좀 더 도톰해 보인다.
요즘에는 마른 몸매보다 당신처럼 섹시하고 탄탄한 건강미가 대세 아니겠나? 어릴 때부터 발육이 좋았다. 피부색도 까맣고 힙이랑 바스트도 커서 사람들이 혼혈로 오해하기도 했다. 학생 때는 가슴이 큰 게 창피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 자신을 내가 당당히 여겨야지 않겠나? 게다가 지금은 엉덩이가 좀 있어야 섹시하다고 하잖아. 뒤태만큼은 자신 있다.
< 언프리티 랩스타 >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준우승했는데 아쉽지 않았나? 전혀 아쉽지 않다. 아름다운 2등이다. 화제도 많이 됐고, 실력도 엄청 늘고,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동근 선배님이랑 같이 출연해 너무 좋았다. 촬영 끝나고 앨범에 사인도 받았다. 또 2등이 더 잘된다는 말도 있잖아.
다시 출연하면 더 아름다운 1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다. 다시 나가고 싶지 않다. 재출연이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어떤 프로듀서, 어떤 미션이 주어질지 모르니까. 만약 다시 출연한다면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잘하기 위해서 나가고 싶다.
방송에서 인지도와 돈을 얻고 싶다고 했다. 많이 벌었나? 인지도는 전보다 확실히 올라갔다. 와썹 멤버였을 때보다 더 알아봐 주신다. 돈은... 더 벌어야 한다. 벌어도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 제 싱글‘ 서래마을’ 스트리밍 많이 해주세요! 저 돈 벌고 싶어요.( 웃음)
근데 왜 서래마을인가? 이태원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 서래마을에서 살았다. 뭐랄까 서래마을은 래퍼 나다보다 여자 윤예진이 더 많이 묻어있는 곳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땐 서래마을에서 이태원이든, 홍대든 친구들이 부르면 다 갔는데, 일이 많아지면서 그게 힘들더라. 그래서 친구들한테“ 너희가 서래마을로 와” 라고 했다. 거기에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노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당신 노래‘ Sticky’ 가사 중 이런 말이 있잖나.“ 계집애들 내게 배울 스킬이 랩 뿐이 아냐” 라고. 어떤 스킬을 알려줄 수 있나? 남자를 유혹하는 스킬? 아까도 얘기했지만 내가 은근 애교가 많다. 특히 오빠들한테 먹히는 애교를 잘한다. 예를 들면, 오빠 ~ 나랑 소주 한잔?
밥도 아니고 다짜고짜 소주 한잔이라니, 주당인가? 온리 소주파다.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소주 2병 정도.
술 센 남자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겠는데? 그렇진 않다. 술보단 유머에 강한 남자가 좋다. 개그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 개그 코드가 잘 맞는다는 건 진짜 다 통한다는 거다. 같이 운동하고, 같은 음식을 좋아하고, 이런 취미나 취향이 잘 맞아야 같은 개그에 웃을 수 있지 않나?
그럼 몸이 엄청 좋은 남자랑 개그 코드가 잘 맞는 남자 중 고른다면? 이 질문도 맥심이 처음이다.( 웃음) 맥심 진짜 웃긴다.( 웃음) 음... 그래도 난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 특히 개리 선배님 같은 개그를 치는 사람이 좋다. 어릴 때부터 이상형이다.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악플도 많을 텐데? 솔직히 욕이나 비난하는 악플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데 충고나 조언하는 댓글은 마음 깊이 새기고 고치려고 한다. 제일 기억에 남은 댓글은“ 나다는 왜 맨날 저런 립스틱만 바르냐. 소스성애자도 아니고. 저번엔 춘장, 이번엔 고추장, 된장 이렇게 번갈아 바르고 오는 거 같다” 라고 하더라. 진짜 웃었다. 우리나라 네티즌은 창의력 대장이다.
한국의 니키 미나즈, 리한나 등 별명이 많다.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나? 니키 미나즈와 리한나는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다. 그렇게 불리는 것만으로도 내겐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별명에 걸맞은 뮤지션이 되고 싶다.
나다 하면 또 흑누나 뺨치는 섹시한 트월킹 아닌가! 좀 알려줘라. 트월킹은 자신 있다. 이게 은근 어렵다. 그냥 흔드는 거 같아도 허리랑 골반을 다 써야 하는 춤이다. 상체는 고정하고 허리, 골반, 엉덩이 라인을 유연하게 움직이면 된다.
독자 여러분, 궁금하면 QR코드 꼭 찍어봐라. 혼자 한 촬영 어땠나? 혼자서 하니까 부담이 좀 됐지만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신나게 촬영했다. 의상도 딱 내 스타일이라 좋았다. 귀여운 콘셉트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촬영이 그랬다. 큐트 섹시랄까? 재미있었다.
앞으로 계획은 뭔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레게를 굉장히 좋아해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 이번 화보로 맥심 독자를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할 테니 제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안녕 ~
She was in
남초 사이트를 점령했던 그녀의 섹시한 뒤태.
그녀의 엉덩이춤에 양동근과 산이도 놀랐다.
May 2017 maxim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