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5_new | Page 24

READER’S LETTER 2017년 1월호 후즈댓걸 걸그룹 스위치 가영 Q. 어느덧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Q. 미디어업계 종사하는 독자인데 오늘 참 거지 같은 Q. 저번 달부터 자취를 하고 있는데, 옆 방 신음 주위에서는 결혼 안 하냐 말만 하고 정작 소개는 일을 당했습니다. 전 맥심을 회사로 받고 있는데 소리가 겁나 커요. 4D 영화관에서 야동을 보면 이런 안 해주네요. 막상 생각이 없던 저였는데도 갑자기 꼰대 과장이 이거 내가 아는 맥심 맞냐, 기분일까 싶어요. 아니 꼴리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맨날 계속 옆에서 말로만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아요. 회사에서 성인 잡지를 보는 사람이 어딨냐는 거예요. 저러니까 잠도 못 자고 미치겠어요. 아무것도모르는솔로남 (모바일 사연) 미디어업계 사람 맞나 싶었습니다. “성인 잡지 층간소음 (이메일 사연) 아니고, 트렌드 종합지입니다!” 했더니, 이젠 개인 에디터 유승민: 그럴 땐, 귓속말로 “쫌만 더 물건을 왜 회사로 받냐고 꼬투리를 잡네요. 참나, 놀고 흐흐”라고 해보세요. 그럼 결혼한 친구가 내가 이상한가요? 개인 택배를 회사로 받으면 안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되나요? 아우랑 (모바일 사연) 편집장 이영비: 제가 601호 사는데요, 옆집 떡 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제 방 와이파이 이름을 ‘602호파워섹스’로 바꿨더니 다음부터 조용해졌어요. 디자이너 전수진: 앞으로 두 권씩 보내드릴 Q. 일주일 뒤에 남친과 100일이에요. 거창할 건 없지만 섹시 속옷 이벤트를 준비해봤는데, 혹시 테니 차장님이나 부장님을 독자로 만드세요. 꼰대 과장이 그런 소리를 못할 겁니다. 저를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두려워요. 관계가 에디터 이석우: 실험실 개구리 카데바처럼 넣읍시다. 막 왜 이런(?) 저런(?) 그림으로! Q. 외모는 평범한데 속궁합 쩌는 여자 VS 밤일은 막 합쳐서 꽂아놓으면 막 그런 거로. 아시죠? 그저 그런데 얼굴, 몸매 개여신이 있다면 누구를 라이라프스 (이메일 사연) 택하시겠어요? 양자택일 (모바일 사연) 에디터 유새린: ‘막’을 넣으란 말씀이신가요? 가만히 누워있는 여자보다 천 배는 더 좋아요. 에디터 유승민: 개는 좀 그렇죠. 2 2    m a x i m   May 2017 맥심을 사다 놓는 사람입니다. 이번 달도 사다가 꽂아 놓고 나니 뭔가 허전합니다. 책 등에 그림을 처음은 아니긴 한데... 침대에서 적극적인 여자는 별로인가요? 야녀와야수 (모바일 사연) Q. 무슨 이유인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지만, 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