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누구냐 넌.
가장 바깥 피부인 표피의
딱딱한 층을 각질층이라
한다. 우리가 때로 착각하는
지우개똥 같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사실 때는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피부
바깥에 쌓인 더러운 먼지와
죽은 피부 각질 세포, 땀,
피지 등이 모두 섞여 붙어
있는 거다. 때는 ‘밀지’ 않고
비누로 ‘씻는’ 것만으로도
언더웨어는 르페,
흰 티는 에디터 소장품.
photograph by 박 율 model MISS MA XIM 김 소 희
사라진다고.
May 2017 m a x i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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