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Page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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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Korea Campus

SEX Legend

by 이석우
이것들아 모텔을 가라.
야외 섹스 처벌은?
하는 건 괜찮을지도. 찍는 건 무조건 안 돼.
야외에서 섹스하다 단속에 적발되거나 신고당하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처벌은 드물고, 미성년자거나 강요에 의한 성관계가 아니면 훈계로 그친다. 다만 반복하면 처벌받는 사례도 적지 않으니 작작들 해라. 촬영해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건 명백히 불법이다.
H대 복도 마스터베이션
S대 옥상 섹스

1. 저녁 7시 무렵의 H대. 한 남학생이 본관 엘리베이터 앞에서 남근을 꺼내고 2. 옥상에서 대자연의 기운을 자위를 시작한다. 불행히도 한 여학우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마는데, 정의로운

온몸으로 느끼며 교접하는 남녀의 영상이
여학우는 종합상황실에 신고 후 신속히 경찰까지 불러 사태를 진정시켰다. 한편 인터넷에 올라왔다. 멀리서 찍어 건물
이 공개 자위 쑈는 CCTV에 그대로 찍혀 캡처 화면이 SNS에 광풍을 몰고 왔다.
외벽과 풍경이 훤히 보였고, 덕분에 인천 소재의 S대라는 사실이 금세 드러났다. 그러나 영상 유포자를 색출한 경찰은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맨살이 드러나지 않아 성행위로 단정하기 힘들다는 것. 이후 이 사건은 CC들에게‘ 옥상 섹스는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서 해야 한다’ 는 반면교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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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대 세미나 섹스
D대 교내 커뮤니티에 고발된
후 방송사 뉴스로까지 다뤄진 캠퍼스
섹스계의 대참사. 글쓴이가 실시간으로 올린 동영상에는 남녀가 세미나실 안에서 방아 찍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이 세미나실이라는 곳이 통유리로 된 정면에 상단만 불투명막이 붙어 있고 하단은 투명해 그들의 벗은 하반신이 훤히 드러나 있었던 것. 영상을 확인한 학우들이 우르르 몰려갔지만 그 커플은 일을 마치고 사라진 후였고, 멀쩡히 공부하던 남녀가 애꿎은 누명을 쓰기도 했다. 이후 해당 대학은 세미나실의 불투명막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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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 휴게실 섹스 서울 소재 R대의 전설. 하의가 실종된
커플이 휴게실 소파에서 섹스하는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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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왔다. 경이로운 건 그 휴게실이 라운지 형태라 같은 층은 물론, 위층에서도 훤히 내려다보였다는 점이다. 대놓고 해댄 이들의 기백 때문일까, 지금도 장난기 많은 몇몇 학생이 해당 소파에 한 번씩 누웠다 가며 그들을 기린다고 한다. 가히 캠퍼스 섹스의 성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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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대 풀밭 섹스
한 커뮤니티에 풀밭에 엉겨 붙은 남녀의 영상이 올라왔다.
충청 소재의 C 대학 교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영상은 순식간에
퍼졌다. 대낮이라는 점, 사람들이 보고 있고 심지어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들리는데도 피스톤질에만 열중한다는 점에서‘ 몰카냐 기획물이냐’ 는 논란이 일었다. 뒤늦게, 발정난 중국인 유학생 커플이었음이 확인되면서 대륙의 기상 앞에 모두가 숙연해졌다.
layout 구자영
3 0 maxim Apri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