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Page 20

READER’ S LETTER

Reader’ s Letter

벚꽃처럼 덧없이 흩날리는 에디터들의 독자 고민 상담.
by 강지융
Q. 남들처럼 몇 년씩 길게 연애하고 싶은데 길어봐야 3개월을 못 넘겨요. 상대가 식든, 제가 식든 금방 시들시들해져서 만남을 오래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진짜 사랑을 못 만나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왠지 댓글에 피지컬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 맥심은커피가아니다( 모바일 사연)
에디터 채희진: 길게 잡아 3개월이면 1년이면
4번, 10년이면 40번, 한국인 평균수명이 81세니까 못해도 320번 연애하고 복상사로 생을 마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에디터 이석우: 고추 자랑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한 수 배웠습니다.
절 만나도 시들시들해질까요?
Q. 벚꽃이 뭐라고 난리죠. 그거 일본 꽃 아닌가요? 예? 아니 그 꽃잎 떨어지면 드럽다고 쳐다보지도 않을 거 왜 그렇게 우루루 몰려서 보냐구요. 예? 왜 손 잡고. 벚꽃이 피는데 왜 니들이 정분이 나냐? 시발. 버스럭버스럭( 이메일 사연)
에디터 김지연: 경험상 벚꽃 놀이 갔다 오면
무조건 헤어져요. 다 부질없어요. 부질없다 부질업다 부지럽다 부럽다...
Q. 작년 9월부터 부서가 바뀌어 새로운 직무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회사인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자동주행 등과 관련하여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서포터즈( 모바일 사연)
에디터 유승민: 헐퀴, 산업혁명이 벌써 4차까지 갔나요?
Q. 섹스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이젠 밤일도 지겨워요. 성욕에 사로잡힐 때도 있지만 어차피 순간이고, 결국 현자타임이 찾아올 테니까요. 한 사람이랑만 오래 해서 그런 건가 했는데, 다른 사람과 살을 섞어도 마찬가지네요. 이대로 절에 들어가면 될까요? 만성현타( 이메일 사연)
에디터 이석우: 정력 딸리는 걸 매너리즘이라고
하면 좀 멋있어 보이는구나. 나도 써먹어야지. 감사합니다.
Q. 군 복무 중에는 미스맥심 콘테스트 모델들이 진짜 예뻤는데... 제대 후에 나오는 미스맥심 지원자들은 예전 같지 않네요. 이 기회에 맥심 에디터가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나오는 건 어떨까요? 심상현( 모바일 사연)
2017 년 3 월호 치어리더 김연정 에디터 이슬기: 재입대를 해보세요.
1 8 maxim Apri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