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6, 23 - Page 3

미국 사회
2023 년 5 월 26 일 - 2023 년 6 월 1 일
A-3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금융 시장의 일시적인 변동 불가피 이자율 상승과 가격 하락 불가피

주간 경제지표
< 이번주 목요일 현재 경제지표 현황 >
▶ 환율 US $ 1 = 1,318.42↓
▶ 금 1oz = US $ 1,994.60↑
▶ 오일 = US $ 74.34↑
▶ 다우존스 = 32,858.43↓
▶ 나스닥 = 12,482.82↑
▶ S & P 500 = 4,117.34↑
▶1면 < 채무 불이행 > 에 이어 주택 시장의 결정적인 측면에서 모기지 이 자율은 거의 동시에 상승할 것이 확실하고 채무 불이행 문제가 봉합되더라도 약간 오르 는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 . 다가오는 부채 한도 위기는 이미 일부 채권 시장에서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 불확실성의 한 가지 척도는 단기 국채 ( T-bill ) 간의 이 자율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다 . 1개월 국채 수 익률에 대한 3개월 국채 수익률의 차이는 4 월 21일에 1.78 % 포인트라는 놀라운 최고치 를 기록했다 . 이 수치의 이전 5년간의 최고치 는 2022년 10월의 0.79 % 포인트에 불과했다 . 이 격차는 투자자들이 5월에 만기가 도래하 는 채권에 비해 올 여름 만기가 도래하는 채 권에 대해 훨씬 더 높은 이자율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이는 재무부가 부채 한도 에 대한 의회의 조치 없이 X-날짜에 도달할 경우 상환이 지연되거나 감소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이제 5월 초에는 1개월물 국채 수 익률이 약 5.5 % 까지 치솟았고 , 이는 잠재적 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X Date의 위험 을 반영한다 . 채무 불이행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 이고 가장 먼저 나타나는 영향은 모기지 이 자율의 급등으로 9 % 까지 치솟을 수 있다 . 채 무 불이행이 발생하지 않고 위기를 넘기더라 도 금융 시장 즉 대출 부문에 불확실성과 보
수적인 운영의 결과로 지금보다 모기지 이자 율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아마도 6 월 ~ 8 월 사이에는 채무 불이행이 해결되더라도 모기지 이자율이 8 % 에 근접 할 수 있다 . 한동안의 불안정한 시기를 거친 후 모기지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이고 이 기 간 동안 주택 매매 역시 더 감소할 것으로 보 인다 . 이는 채무 불이행이 실제로 현실화되 는 상황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채무 불이행 이슈가 없었던 상황보다는 악화될 수 있다 .
실업률 증가 불가피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실업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방 정부 지출은 경제 활동의 큰 부분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간접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주도한다 . 2023 년 1 분기에 연방 지출은 국내총생산 ( GDP ) 의 34 % 를 차지했다 . 부채 한도에 도달하면 연 방 정부는 매달 받는 수입만큼만 지출할 수 있고 더 이상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발행할 수 없다 . 연방 적자는 2022 회계연도 에 1 조 3,000 억 달러가 넘었다 . 2023 년 예산 부족이 비슷하다면 지출은 대략 그 금액만큼 삭감되어야 한다 . 연간 기준으로 1 조 달러 이 상이다 . 유사하게 , 2013 년 연준의 경제학자 들에 의한 과거 연구를 보면 재무부가 이자 의무를 충당하기 위해 지불을 우선시해 연간 1 조 달러 이상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 오늘날의 더 큰 예산 적자에서 동 등한 영향은 더 커지게 된다 .
이런 지출의 대폭 감소는 연방 그리고 주 정부 공무원들 사이에 무급휴직을 필요로 하 며 연방 지출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계약업 체 그리고 기타 고용주의 해고 물결을 촉발 할 가능성이 있다 . 경기 침체의 시작이라는 논리는 시장 혼란 속에서 소비자와 투자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고용주가 급여를 줄임에 따 라 자체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 채무 불이행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려면 실업률과 30 년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월별 시계열 예측이 필요하다 . 2021 년 잠재적 부채 한도 위기에 대비해 무디스 애 널리틱스 ( Moody ' s Analytics ) 에서 발표한 시나리오를 보면 , 실업률과 10 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잠재적인 증가에 대한 일반적인 윤 곽을 알 수 있다 . 국채 수익률과 30 년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영향을 모델로 추정한 결과를 보면 향후 2 년 동안 모기지 이자율과 실업률 에 추가로 충격을 준다 . 즉 30 년 모기지 이자 율이 더 오르고 실업률은 더 높아진다 . 여름부터 실업률이 급격한 증가로 나타 나며 현재 수준인 3.4 % 에서 10 월에 정점인 8.3 % 까지 상승한 후 점진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 30 년 모기지 이자율은 9 월에 8.4 % 로 정 점을 찍고 점차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날 것 으로 추정된다 . 이는 실업률이 내년 1 년 반 동안 현재 최저 수준인 3.4 % 에서 아주 약간 만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모기 지 이자율이 같은 수준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본 시나리오와 크 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 물론 이는 대략 18 개 월 동안의 차이를 말한다 .
주택 매매 큰 타격 , 집값 하락으로 이어져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모기지 이자율 이 가장 먼저 충격을 받고 이로 인해 기존 주 택 매매는 430 만 채에서 9 월까지 380 만 채 수 준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다 . 현재 매매 속도 와 채무 불이행 위기가 없을 때 예상하는 속 도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게 된다 . 누적적으 로 2023 년 7 월부터 2024 년 12 월까지 18 개월 동안 누적 판매 감소는 50 만 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이는 채무 불이행 없이 예상되는 18 개월 동안의 주택 판매량 650 만 채의 거의 8 % 에 해당한다 .
주택 가격에 대한 예상은 완만하다 . 채무 불이행 시나리오에서 계절 조정된 주택 가치 는 8 월부터 감소하면서 내년 2 월까지 약 1 % 만 하락할 수 있다 . 이는 지금부터 여름까지 의 가격 추세를 더 감안하면 대략 3 % 가 떨어 지는 것이다 . 하지만 이는 내년말까지 6 % 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준에서 4 % 포인트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 주택 가격은 매우 낮은 재고와 특히 현재까 지 새로 추가되는 신규 매물의 흐름에 영향 을 받아 별로 하락하지 않고 있다 . 이는 더 깊 은 하락에서 어느 정도 완충 작용을 하는 것 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22 년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신규 매물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처럼 채무 불이행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의 급등은 주택 소유자가 더욱 판매를 꺼리게 만들 수밖에 없다 . 그러나 실업률이 예상보다 더 상승하면 모 기지를 지불할 수 없는 주택 소유자가 더 늘 어나고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고 주택 가치는 더 많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
낮은 주택 가치 상승율은 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입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낮은 구매 가격으로 인한 감당할 수 있는 혜 택의 상당 부분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 실제 로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치가 이런 예상 경로를 따른다면 9 월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 한 모기지 비용은 무려 20 % 더 증가할 수 있 다 . 채무 불이행 시나리오에서 이자가 더 높 은 몫을 차지하게 되고 가격의 완만한 하락 과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이 결합되어 구매자의 구매 능력은 마이 너스 ( - ) 수치가 될 수 있다 . 결국 , 채무 불이행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합 의될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보이고 있는 불안은 그 대로 시장에 반영되고 오랜 충격을 주는 여 파 ( tail-risk ) 를 가져오게 된다 . 모기지 이 자율은 조만간 7 % 를 넘어서게 되고 주택 매 매는 여름 동안 400 만 채 이하로 떨어질 것으 로 보인다 . 마지막 바닥에 도달하는 외부 위험이 될 수 있고 여기에 은행 파산이나 다른 파장이 추 가된다면 주택 시장은 정말 위험에 빠질 우 려가 있다 .
▶10 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