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3, 22 - Page 16

B-4 2022 년 5 월 13 일 - 5 월 19 일 재정 / 교육

세대마다 일자리에 대한 태도 달라

Z 세대는 새로운 경험 위해 직장 자주 옮겨 밀레니얼 , X 세대는 높은 급여 찾아 옮겨

< 최민기 기자 >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태도는 직장을 그 만 두는 사직 유행 ( the great resignation ) 을 몰고 왔다 . 대담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 은 Z 세대 근로자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더 자주 직업을 바꾸고 , 밀레니얼 세대와 줌머 ( Zoomer ) 세대인 X 세대는 더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현재의 직장을 떠날 가능성이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대에 따른 고정 관념과 범주화는 직장 문 화와 직장에 대한 고정 인식이 만연해 있음 을 의미한다 . 이런 연령 범주화는 교육 수 준 , 사회 계층 , 인종 그리고 성별과 같은 주 요 요소를 반영하지 못해 한계가 있다 . 그럼 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린 세대가 실제로 얼 마나 직장을 그만두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Z 세대의 일자리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엿 볼 수 있다 . 세대마다 노동에 대한 태도가 다를 필요는 없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일부 Z 세대는 두 번의 경기침체를 연속적으로 목격했다 . 그 들의 부모와 조부모가 겪었던 것과는 매우 다른 노동 시장을 경험한 것이다 . 수년간 정체된 임금 수준에서 최근의 치솟 는 인플레이션이 팬데믹의 영향을 받는 경 제 기간 동안 많은 X 세대가 직업 세계에 합 류했다 .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이들의 부모 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 저축 하면서 20 대에 집을 샀다 . 그런데 가장 어린 세대들은 적어도 현재 벌 어들이는 돈으로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 당연히 일에 대한 사회 적 태도는 위기 상황에서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 X 세대 는 고용주가 일과 삶의 균형을 장려하는 정 책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주기를 기대한다 .
가장 젊은 사회초년생 Z 세대가 일을 자주 그만두는 이유 노동은 미국 정체성을 표현하는 주요 측면 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 대부분의 사람 들은 자신을 노동자로 규정하며 어른들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정체성이다 . 코로나 대유행은 가장 어린 근로자 계층과 다른 모든 세대에게 변화를 주었다 . 일과의 관계를 재평가하는 것 외에도 사람 들은 더 큰 삶의 목적에 대해 성찰하게 됐 다 . 사람들은 직장에서 원하는 것 , 취업에서 원하는 것 , 삶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검토하 고 있다 . 대부분의 경우 근로자는 불만족스 럽고 임금이 낮고 잠재적으로 해로운 노동 에 만족하지 않는다 . 그리고 Z 세대는 고용 주와 소셜 미디어에서 이런 기대치를 자세 히 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당당 하게 밝힌다 .
더 나은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직업 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
을 하고 싶다고 한다 . 그 대신 스트레스를 받 거나 , 우울하거나 , 항상 퇴근을 기다리는 모 습을 원하지 않는다 . 경력 사다리의 최하위 단계에 있다고 해도 구직자들은 자신이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을 묻고 인턴십을 하는 경우에도 유급 기회를 주로 검색한다 . 어떤 경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퇴사한다 . 사기를 저하시키는 직장을 떠난 사람들을 지지하고 박수를 보내는 소 셜 네트워크도 인기다 . 창고와 주문 처리 서비스 부문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댁 직장을 그만 이유는 Covid-19 에 따른 상대적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이다 .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업종으로 간 주돼 주 40 시간 일하고 집에 돌아와 잠깐 머 물다가 다시 출근해야 하는데 동료가 감염 되면 업무 시간은 더욱 늘어났다 . 병가를 내는 것도 상사가 눈치를 주는 경우 가 많아 감염 위험에 대한 심각한 고민 끝에 일을 그만 둔 것이다 .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 은 채 이전 직장을 떠나게 된 것은 행복이라 는 것에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 . 그러면서 당장 지불 청구서를 감당하기 위해 임시로 일자리를 잡고 더 나은 기회를 찾는다 . 직장을 그만둔 이들은 장기간 일을 중단할 재정적 여유가 없다 . 대학 학위가 없는 구직자는 경험이 있는 분 야에서도 급여가 높은 기회를 찾으려고 한 다 . 이와 동시에 급여가 적더라도 집에서 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택하고 싶어한다 . 유연 성이 거의 없고 근무 문화가 경직된 보수가 높은 직위보다 존경하는 관리자가 있는 직 장을 선호한다 . 인간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회사의 부속품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 람들과 일하고 싶어 한다 . 이런 직장을 찾 을 때까지 일하면서 계속 옮기게 되는 것이 다 . 젊은 근로자들이 직장을 옮겨 다니는 메 뚜기로 명성을 얻은 것은 고용주에게도 책 임이 있다 .
밀레니얼이 높은 월급 찾아 옮기는 이유 지난 40 년 동안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계약 이 훼손되어 왔다 . 젊은 근로자는 퇴직할 때 까지 더 높은 수입을 위해 다른 회사에 취직 할 수 없다 . 이중 취업이 불가능한 것이다 . 고용주는 비용 절감 조치로 직원을 해고하 는 것을 점점 더 편안하게 느끼면서 동시에 임시 직원과 계약직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 었다 . 팬데믹 기간 동안 직급을 없앴고 나머 지 직원들은 종종 더 많은 책임과 시간을 떠 맡았다 . 많은 젊은 직원 , 특히 지난 두 번의 경기침체 기간 동안 직장에 입사한 직원들 은 이런 고용 불안을 내면화했고 더 나은 제 안이 나오면 이직하기를 열망한다 . 조사에 따르면 35 세 미만 근로자는 고령 근 로자보다 더 많은 " 해고 불안 " 을 느끼고 있 다 .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용주나 현 재 작업 분야와 관련된 직업 정체성을 개발
하지 않는다 . 실제로 ,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 신의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 저임금 노동자들은 고임금 산업으로 전직하려고 기 회를 찾고 있다 . 많은 젊은이들이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는 것이든 일을 통해 자신을 찾고 있다 . 소 셜 미디어에는 직업이나 직장에 관련된 수 많은 온라인 리소스가 있다 . 사람들은 이력 서 검토를 제안하고 개인 추천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무료 직업 지식을 제공한다 . 많은 젊은이들이 공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직장을 그만두고 급여와 좋은 혜택을 재공하는 직장을 잡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 . 사람들이 기술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소매 업을 그만두는 사례가 자주 나타난다 . 그들 은 더 나은 직업을 찾을 준비를 하기 위해 지 금의 열악한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 .
수익도 얻고 변화 수단이 되는 유튜브 일부 유튜브 사용자는 불만족스러운 직장 을 그만둔 후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하는 회고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 허슬 문화로 바뀔 수 있는 이상적인 역할 이나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기록하기 도 한다 . 이런 동영상은 여가와 직장 밖에서의 개인 적 성취를 강조하는 대신 다른 종류의 직업 정체성에 기대고 있다 . 긴 시간 , 과중한 업무 량 , 특정 기술 , 자격 그리고 인맥을 하루 아 침에 만들 수 없다는 현실을 깊이 파고들지 않고 기술 직업의 이점을 낭만적으로 표현 한다는 비판도 있다 . 전통적인 의미에서 콘텐츠 제작자와 독립 기업가에 대해 일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 하지만 여전히 이들은 돈을 위해 제작하고 있다 . 고용주 중심의 정체성에서 분리되는 것이 건강하지만 대부분은 일을 멈추지 않는다 .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은 원하던 꿈이 노 동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사람들의 노동과 노력이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 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 노동하 지 않으면 아이들을 먹일 방법이 없어진다 . 젊은이들은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해야 한다 는 것을 이해하지만 , 많은 사람들은 기존 시 스템이 이들을 실패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 한다 . 학자금 대출 부채 , 부의 불평등 심화 , 임금 정체로 악화된 암울한 경제 상황은 자본주 의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켰다 . 결과적으로 X 세대는 이런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더 많 은 반자본주의적 언어를 사용했다 . 그러나 이런 불만스러운 태도와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 정치적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다른 세대와의 차이다 . 가장 젊은 노동자들
인 Z 세대는 노동이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해 온라인에서 열성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 하지만 , 그들은 결국 노동시장에 새로 들어 온 사람들일 뿐이다 . 일부 기업 환경에서는 의료 혜택과 원격 근 무 유연성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더 큰 영향 력을 행사할 수 있다 . 하지만 이런 개별적인 성과는 직원들 전체에 확산되지 않고 오프 라인 변화에 영향을 미칠 뿐이다 .
현재 근로자들은 더 나은 조건과 혜택을 요구할 수 있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 다 . 고용주는 여전히 많은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만 , 고용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직 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있다 . 전국적으로 아마존 , 치폴레 , 맥도날드 , 스타벅스 직원들 이 노조를 만들었고 이는 미국 역사에서 매 우 이례적이다 . 2022 년 노동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16 세 에서 24 세 사이의 근로자가 가장 낮은 노조 가입률을 보였다 . 1980 년대 이후 노동조합 가입 비율이 크게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더 적은 수의 젊은이가 노조에 고용될 가능성 이 있다 . 심지어 노동조합이 무엇인지 명확 히 알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는다 . 사람들은 인터넷이 여론을 바꾸는 데 유용 하고 디지털 공간은 젊은이들이 진보적인 아이디어를 처음 접하는 곳이라고 믿는다 . 예를 들어 변화를 원하는 Z 세대 ( Gen-Z For Change ) 에는 500 명이 넘는 젊은 제작 자가 지속적으로 진보적인 콘텐츠를 제작하 고 있다 . 제작된 동영상은 종종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구성 전략을 활용한다 . 이 콘텐 츠는 종종 스크롤하거나 클릭할 수 있고 주 최자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실제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사람들이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다 . 삶의 질 을 떨어뜨리는 직업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 그걸 기성세대보다 일찍 깨달은 것 이고 그래서 자신을 실현할 수 있는 일자리 를 찾아 계속 옮기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