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7, 22 - Page 39

건강

2022 년 6 월 17 일 - 6 월 23 일 D-7

어느 날 한쪽 눈 흰자가 누렇게 변색됐다면 …

요로결석 치료 늦어지면 합병증 위험 높아

‘ 결막모반 ’ 의심해야

최근 김모 ( 48 ) 씨는 어느 날 한쪽 눈 흰자가 누렇게 변한 것을 알았다 . 김 씨는 병원에 가 서 검사를 받고 ‘ 결막모반 ’ 진단을 받았다 . 결막모반은 일반적으로 흰자위에 점 형태로 보이지지만 흰자위에 넓게 퍼져 흰자가 누 렇게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눈 흰자위가 좀 누렇게 변했다면 결막모반 을 의심해 봐야 한다 . 멜라닌 세포 변형 가운 데 하나인 모반세포가 결막의 바깥층에 얕 고 넓게 퍼지면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형 태를 띠게 되는 것이다 . 모반 , 즉 점은 피부와 같은 조직 속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돼 검거나 어둡게 보이는 것 을 말한다 .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 기는 결막모반 또한 다르지 않다 . 결막모반 은 주로 눈동자 근처에 갈색 혹은 붉은색으 로 나타난다 .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 결막 상피층에 넓게 위치한 결막모반은 색 이 옅다는 특징이 있다 . 통증이 없고 눈 기능 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하지만 외관상 보기가 싫어 안과에서 비교적 간단 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 한편 결막에 옅고 넓게 퍼진 형태이든 , 점
형태이든 결막모반이 없었는데 나이든 이후 에 생겼다면 악성 종양과 같이 혹시 모를 심 각한 질환일 수도 있다 . 안과에서 찾아 반드 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결막모반 치료법은 레이저와 화학적 박피 술 , 외과적 수술 치료가 있다 . 일반적으로 흰 자위 전체에 퍼져 있는 얕은 결막모반의 치 료법은 아르곤 ( Argon ) 레이저를 이용해 모 반이 있는 상피를 태우거나 깎아서 제거하 는 레이저로 치료한다 . 화학물질을 통해 모 반이 있는 상피를 제거하는 화학적 박피술 이 쓰이기도 한다 . 두 시술 모두 시술시간이 5 ~ 10 분으로 짧고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 드 물게 여러 층에 걸쳐 있는 깊고 두꺼운 복합 모반과 깊은 모반은 레이저로 효과적인 제 거가 어려워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 .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 는 “ 흔히들 결막모반이라고 하면 흰자위의 점 형태를 생각하는데 넓게 퍼져 있는 경우 도 있다 ” 며 “ 흰자위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 문에 눈이 맑아 보이지 않거나 다른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 고 말했다 .
요로결석은 몸 속에 소변이 생성되고 배설되는 요로에 생기는 돌이다 . 소변 흐름에 장애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 는 요로결석은 생성부위에 따라 신장 결석 , 요관결석 , 방광결석 등이 있다 . 인간의 소변 내에는 많은 불순물 성분 이 섞여 있는데 ,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 질들이 정상보다 증가해 결정을 이루 고 침착이 돼 신장 , 요관 , 방광 등의 요 로계에 결석 ( 돌 ) 을 만들게 된다 . 요로결석은 재발률도 높은 질환이다 . 10 년 내에 50 %, 20 년 내에 75 % 정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여성보 다는 남성에게서 흔하며 , 주로 중년이 후 남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식습 관 변화 등의 원인으로 근래에는 30 대 의 젊은 남성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 수분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요로 결석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더 욱 주의해야 한다 . 수분 섭취가 적고 염 분 섭취가 많게 되면 소변의 칼슘과 인 산염 , 혈증 , 요산 농도가 증가해 요로결 석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 결과적으로 , 수분 섭취가 적고 낮 시간엔 땀 배출량 이 늘게 돼 요로결석의 발생빈도가 증 가한다 . 염분 함량이 높고 육류 위주의 고단 백 식단과 시금치 , 땅콩 , 아몬드 , 초콜 릿 등 수산화나트륨을 함유한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수분 섭 취를 늘리고 구연산 함유식품을 권장 한다 . 갑작스러운 통증이 옆구리와 등허리 또는 하복부에 나타난다 .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 고환 , 음낭으로 ,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 가기도 한다 . 극심 한 통증과 함께 요로감염 , 수신증 , 신부 전 등의 합병증 위험도 높은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심한 경우 상부 콩팥 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정체된 소 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해 신우신염 , 신 장기능까지 손상된다 . 보통의 결석은 피부 절개와 마취 , 입 원 등이 필요 없고 고에너지의 충격파 를 모아 결석만을 파괴하는 체외충격 파쇄석술로 제거할 수 있다 .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위치한 방광결 석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취 하에 내시 경수술을 받을 수 있다 . 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 은 “ 평소에 간헐적 및 지속적인 옆구리 와 측복부 통증이 있다면 비뇨기계 질 환인 요로결석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 다 ” 며 “ magnetic & spark gap type 쇄 석기 URS , 홀뮴레이저 , 방광내시경 등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는 병원의 의료 장비 구비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