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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2022 년 6 월 17 일 - 6 월 23 일 건강

옷에 밴 담배 연기 , 피부 손상한다

담배를 직접 피우면 1 차 흡연 , 그 곁에서 담배 연기를 맡으 면 2 차 흡연이다 . 담배를 피웠던 공간에 있거나 담배를 피운 사람과 함께 있어도 유해 물질에 노출된다 . 3 차 흡연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흡연 후 옷 , 머리칼 , 가구 , 자 동차 등에 남은 니코틴을 접촉하면 , 즉 3 차 흡연으로 피부가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연구진은 또 액상 전자 담배에서 누출된 용액 속 니코틴 잔여물도 피부 손상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연구진은 인공 배양한 상피 조직과 케라틴 생성 세포를 24 시간 동안 3 차 다양한 농도의 니코틴에 노출한 뒤 변화를 살 폈다 . 그 결과 , 피부의 치유 능력이 손상되고 ,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졌으며 ,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에 취 약해졌다 . 연구진은 “ 24 시간 만에 피부 손상이 발견됐다 ” 면서 “ 니코

계란 · 우유만 먹으면 생기는 우리 아이 두드러기 …

‘ 식품알레르기 ’

틴 농도와 노출 시간이 길면 피부 손상 위험도 커진다 ” 고 말 했다 . 연구진은 “ 연초 흡연이든 액상 유출이든 니코틴 잔여물의 악영향은 같다 ” 면서 “ 실내 흡연하는 가정이나 , 액상 니코틴 을 취급하는 판매 업소 등에선 고농도 니코틴 잔여물에 장기 간 노출될 수 있다 ” 고 밝혔다 . 연구에 따르면 특히 바닥을 기거나 실내 물건을 만지기 쉬 운 유 · 아동이 니코틴 잔여물을 접촉할 위험이 크다 . 또 3 차 흡연 오염이 심한 카지노 등의 공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장기간 니코틴 잔여물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 이 연구 ( Nicotine Affects Multiple Biological Processes in EpiDermTM Organotypic Tissues and Keratinocyte Monolayers ) 는 학술지 《대기 ( Atmosphere ) 》에 실 렸다 .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

일상 식품 70 ~ 80 % 알레르기 유발 … 설 사 · 기침 · 호흡곤란 등 증상 다양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새롭고 다 양한 음식을 접한다 . 이때 입 주위가 붉 어지고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며 설사를 하기도 한다 . 이는 ‘ 식품알레르기 ’ 증상이 다 .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특정 식품에 대해 우리 몸 면역계가 과잉 반응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식품알레르기의 원인 식품을 먹거나 피 부에 접촉 또는 냄새를 맡으면 피부와 점막 · 위장관 · 호흡기 · 신경계 · 심혈 관계 등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피 부가 가렵고 혀와 입술이 붓는 증상부 터 구토 · 복통 · 설사 · 기침 , 심하면 호 흡 곤란과 기절 · 저혈압성 쇼크까지 발 생한다 . 식품알레르기는 ‘ 아나필락시 스 ’( anaphylaxis ) 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까지도 유발할 수 있 다 . 소아에게는 일상 식품 중 70 ~ 80 % 가 식품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증상 이 나타나면 소아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 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 특정 식품을 먹고 같은 증상을 반복하 면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물을 일시적 으로 안 먹여 보는 방법 ( 제거식이 ) 과 음 식물을 먹여 보는 방법 ( 유발식이 ) 으로 식 품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알아낼 수 있다 . 이 방법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어 반드시 전문의와 진료릍 통해 진행 하는 것이 좋다 .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계란과 우 유가 가장 흔하다 . 그 다음으로 밀 · 호 두 · 땅콩 · 대두 · 새우 · 메밀 · 게 · 아 몬드 · 잣 · 키위 등이 있다 . 이들 음식물 이 알레르기의 원인 중 대략 90 % 이상을
차지한다 . 식품알레르기 치료는 확인된 원인 식품 을 회피하고 , 급성 증상에는 약물치료로 재발 방지를 위해 아이를 교육하는 것이 다 . 치료를 위해 원인 식품을 정확히 진단 하는 것이 우선이다 . 막연히 어떤 음식물 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 , 무계획적인 식 품 제한을 하면 치료도 되지 않을 뿐더러 영양 장애도 일으킬 수 있다 .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재화 교수 는 “ 최근에는 식품알레르기 치료를 위 해 원인 식품을 조금씩 먹어 몸 안 알레 르기 관련 세포들의 민감성을 낮추고 내 성을 유도해 호전시키는 면역 치료 방법 도 제시되고 있다 ” 며 “ 식품 알레르기 치 료는 소아 알레르기 전문가의 철저한 계 획과 안전한 관찰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 고 말했다 .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양산 을 쓰고 외출 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등 저절로 신경을 쓰게 되지만 요즘같이 갑자기 흐려지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잦으면 자외 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 하지만 자외선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존재하므로 날씨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 를 꼭 챙겨 발라야 한다 . 단 흐린 날에는 자 외선 차단 지수가 다소 낮은 제품을 사용해 도 좋다 . 사실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 하는 것보다는 3 ~ 4 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잘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 눈꺼풀과 그 주변 , 양쪽 눈 사이와 콧대 , 입술 , 귀 , 목덜미 등이 가장 많이 놓치 는 부위다 . 특히 얼굴 가장자리를 간과하기 쉬운데 ,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헤어라인 을 시작으로 도포하면 얼굴 전체에 골고루 잘 바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