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7, 22 - Page 3

미국 사회

2022 년 6 월 17 일 - 6 월 23 일 A-3

인플레이션 넘어 스태그프레이션 우려 주범 에너지 독점의 고질적 문제로 배럴당 140 달러 근접 예상

▶1 면 < 치솟는 가스값 > 에 이어 세계 원유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에 대 한 우려로 인해 서방 국가들은 처음에 러시 아산 원유와 천연 가스를 경제 제재에서 배 제했다 . 그러나 3 월에 미국은 러시아의 모든 에너지 수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했고 EU 는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유럽 국가의 약 3 분의 2 에 해당하는 , 선박을 통한 러시아 석유 수 입을 금지했다 . 러시아의 석유는 천천히 그 리고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제외되고 있는 중이다 . 다른 석유수출기구가 오랜 동안 낮 았던 원유 가격에 대한 보상을 얻기 위해 증 산을 하지 않으면서 원유는 간신히 세계 수 요에 맞춰가고 있다 .
중국의 팬데믹 봉쇄 종료 유가 상승을 어느 정도 견제한 요인 중 하 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급증과 많은 국가의 엄격한 봉쇄 규칙이었다 . 이는 석유 수요 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었고 세계 교통과 여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유류 소 비도 급감했다 .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후퇴하기 시작하면서 상하이와 같은 주요 도시의 봉 쇄가 해제되고 있다 .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소비 국가로 공급 증가 없이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하면 원유 가격만 더욱 상승할 수 있다 .
정유 회사의 생산 감소 2020 년 봄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유행 관련 재택 근무가 확대 , 개스 수요가 줄어 들면서 유가가 급락했고 원유는 한때 시장
예상 보다 큰 폭의 마이너스 가격으로 거래 되었다 . 이에 대한 대응으로 석유수출기구 ( OPEC ) 과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은 가 격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데 동의했다 . 그리고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음에도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생산 목표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 . 미국 석유 회사들은 국가적으로 규정된 이 런 생산 목표를 준수하지 않는다 . 나아가 더 엄격한 환경 규제가 미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으 로 원유 생산을 늘리는 것을 꺼리거나 재개 할 수 없었다 . 정유 회사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없어 규 제를 못하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갑 자기 더 많은 시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사람 들은 무엇보다 고유가에 대해 걱정하게 된 것이다 . 특히 석유 회사가 수천 개의 다른 미국 기 업과 동일한 공급망과 고용 문제에 직면해 있어 생산 규모를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다 . 그런데 이미 수개월 전부터 가스 값이 폭 등했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만 탓할 수는 없다 . 석유 주가는 일반적 으로 지난 2 년 동안 , 적어도 최근의 유가 급 등까지 낮았다 . 석유 회사 경영진은 생산량 을 늘리기보다 주가를 높일 방법을 찾고 있 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에 훨씬 관심이 크다 . 가격이 오르던 지난 봄 초에 석유와 가스 회사들은 더 많은 시추를 원하지 않았다 . 그
들은 10 년 전에 했을 방식인 ' 드릴 베이비 드 릴 ' 대신 더 많은 배당금을 지불하고 더 많은 자사주 매입을 해야 한다는 금융계의 압력 을 받고 있다 . 기업 전략이 주주에 대한 높은 배당금 지급 과 높은 주식 가격으로 근본적으로 바뀐 것 이다 . 대표적인 정유회사 엑슨모빌 ( ExxonMobil ) 은 지난달 88 억 달러의 1 분기 이 익을 발표했는데 , 이는 특별 품목을 제외할 때 1 년 전 수준의 3 배 이상이다 . 또한 300 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 이 는 신규 원전 발굴을 포함한 모든 자본 투자 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210 억 ~ 240 억 달 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 원유 생산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제 능력도 떨어 지고 있다 . 오늘날 휘발유 , 경유 , 제트 연료 그리고 기타 석유 기반 제품을 처리할 수 있 는 석유 생산은 하루에 약 100 만 배럴 감소 했다 . 환경 규정에 따라 일부 정유소는 석유에서 탄소가 낮은 재생 연료로 전환해야 한다 . 일 부 회사는 특히 2023 년에 아시아 , 중동 그리 고 아프리카 등지로 정유소를 이전할 예정 인 가운데 기존의 가동중인 오래된 정유소 를 폐쇄하고 있다 . 그리고 디젤과 제트 연료 가격이 휘발유 가 격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다는 사실은 정유 사들이 생산의 더 많은 부분을 이런 제품으 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그리고 유럽의 가스 가격이 미국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미 국의 석유회사들은 유럽 대륙에 대한 수출 을 늘렸고 그만큼 국내 공급을 제한하는 결 과를 가져왔다 .
가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
그러나 공급은 가격 상승의 일부일 뿐이다 . 수요가 또 다른 열쇠인데 , 지금 당장은 매우 강력해 보이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 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 미국 경제는 2021 년에 기록적인 고용 성장 을 기록했고 최근 둔화되긴 했지만 역사적 추세로 보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지난 2 년의 대부분을 재택근무를 했던 많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수요가 또 한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여름 여행 시즌이 시 작되면서 가스와 제트 연료에 대한 일반적 인 연간 수요 증가가 촉발되었다 . 항공료가 전염병 이전 수준을 두세 배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은 여름 여행시즌을 앞두 고 매우 활발한 예약을 접하고 있다 . 사무실 출근은 다소 정체될 수 있다 . 사무 실로 복귀할 계획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일 주일에 2 ~ 3 일만 사무실에 나오는 식으로 진 행될 수 있으며 , 전체 일자리 수는 여전히 2019 년 수준보다 약간 낮다 . 그러나 이번 여름의 경우 가스 수요가 팬데 믹 이전의 비슷한 기간보다 높을 것으로 예 상한다 . 현재 전국 13 만 개 주유소 중 29 % 가 이미 갤런당 5 달러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
배럴당 140 달러 갤런당 6 달러 최악의 상황은 아직 운전자들에게 오지 않 았고 가스 가격의 전국 평균은 올 여름 말까 지 6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 . 배럴당 원유 가격은 한 달 전 100 달러 미만 에서 현재 배럴당 122 달러를 넘어섰다 . 원 유 가격 전망에 가정 정통한 골드만삭스는 유럽에서 거래되는 원유의 벤치마크인 브렌 트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125 달러에서 7 ~ 9 월 사이에 배럴당 140 달러가 될 것으로 예 측했다 . 전국 주유소의 약 20 % 가 여전히 갤런당 4.50 달러 미만에 판매하고 있지만 미시시피 와 같이 휘발유가 저렴한 주의 경우도 평균 소득도 낮아 상대적 구매력은 오히려 낮다 . 가스 가격이 계속 오르면 운전자는 어느 시 점에서 운전을 멈춰야 할 수밖에 없다 . 현재로서는 투기자들이 끌어 올리려고 하 는 배럴당 140 달러가 넘어 150 달러에 육박 하거나 가스 펌프 가격이 7 달러에 가까워지 면 자동차는 멈춰 설 확률이 높다 . 경험이나 기록상 여름철에 가스 가격이 가 정 높다 . 현재 가스 가격이 50 % 이상 올랐음 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5 월 마지막 주에 주 유소에서 펌핑된 갤런 양은 1 년 전 같은 시 기에 비해 약 5 % 감소했다 . 이는 자동차로 미국내를 여행하는 횟수는 5 월 초 이후 약 5 % 감소했지만 연초 이후로 여전히 약 5 % 증가했기 때문이다 . 우려되는 점은 소비자들이 원하거나 개스비용 확보를 위해 다른 부문의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점 이다 . 이는 이미 약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 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

“ 하워드가 하면 다릅니다 ” 종합 부동산 회사 / 상업용 / 일반 부동산 매매 / 임대 / 건설 /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