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7, 22

제1720호 www . gomijunews .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 ( 703 ) 865-4901 NY ( 347 ) 804-9620 MijunewsNY @ gmail . com 2022년 6월 17일 - 6월 23일 Section-A

치솟는 가스값 , 언제까지 얼마나 ?

< 홍성호 기자 >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미국 가스 값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는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 얼 마나 오랫동안 비싼 상태가 이어질까 ? 가스 값은 사실 소비자에게는 가장 큰 인플레이션 유 발의 원인이자 스태그플레이션의 원흉이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미국 운전자들로 하여금 개스에 기 록적으 , 로 비싼 값을 지불케하고 있는 주요 이유이지 만 궁극적으로는 정유사의 독점에 더욱 근본적인 원인 이 있다 . 여행전문기관 트리플에이 ( AAA ) 의 조사에 따르면 레굴러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4.87 달러를 기 록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 다 . 휘발유 가격은 동유럽에서 발사된 총알이나 러시아 에 대한 경제 제재가 있든 없든 이미 2008 년 이후 처음 으로 갤런당 4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 그러 나 현재 전국 평균은 향후 2 주 이내에 갤런당 5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가스 가격이 2008 년 이후 갤런당 4.11 달러의 기록을 처음 경신한 것은 3 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 전국 평균 은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히 상승해 매일 기록이 경신 되었다 . 전국 주유소 5 곳 중 1 곳 이상이 일반 주유소에 갤런당 5 달러 이상을 받고 있고 절반 이상이 4.75 달러를 붙여 놓았다 . 평균 가격이 이미 5 달러를 넘어선 지역이 워싱
턴 DC 와 알래스카 , 애리조나 , 캘리포니아 , 하와이 , 인 디애나 , 미시간 , 일리노이 , 네바다 , 오리건 , 워싱턴 아이 다호 , 오하이오 , 펜실베니아는 등 16 개 주가 있다 . 하루 에 한 두 군데는 5 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다음주 휴일이 지나면 5 달러가 넘게 된다 . 러시아 석유 수출이 중단되어 가격이 상승한 것 외에 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 그리고 가격이 어디로 갈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가스 투기에 앞장선 투기자들이 원하는 수준을 대략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학교가 방학을 하고 여름 휴가여행이 본격화되면 휘발유 수요와 가격도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므로 투기는 더 지속된다 . 여름의 첫 휴일인 6 월 20 일부터 마지막 노동절까지 가 스값은 계속 오르고 선물 시장의 투기는 지속된다 . 이 기간 동안 전국 평균 가격은 6 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투기자들이 기록적인 가격 급등을 야기하는 배경이 된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는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중 하나다 . 12 월에는 거의 800 만 배럴의 석유와 석유 관련 제품을 세계 시장 에 보냈고 그 중 500 만 배럴은 원유로 판매되었다 . 이 중 미국으로 오는 것은 거의 없었다 . 2021 년에는 유럽이 러 시아산 원유의 60 %, 20 % 는 중국이 가져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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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US $ 1 = 1,294.69↑
▶ 금 1oz = US $ 1826.87↓
▶ 오일 = US $ 112.80↓
▶ 다우존스 = 29,948.08↓
▶ 나스닥 = 10,707.10↓
▶ S & P 500 = 3,676.35↓

금리 인상으로 미 경제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 ( Fed · 연준 ) 가 28 년 만 에 최대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미국 경제가 내년에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란 우 려가 커지고 있다 . 15 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은행 웰스
파고는 미국 경제가 내년 중반에 약한 ( mild ) 경기후퇴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인플레이션이 좀 더 뿌리내리 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잠식하 는 데다가 연준이 이에 대처하려 고 한층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 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 했다 . 웰스파고의 제이 브라이슨 이코 노미스트는 일주일 전만 해도 경 기 연착륙을 예상했는데 이제는 약한 경기 후퇴가 기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밝혔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통화정책 연구 책임자인 라이언 스위트는 "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깨뜨릴 때까지 기준금 리를 인상하려고 한다 " 며 " 이는 연준이 또한 경제를 망가뜨릴 위험도 있다 " 고 지적했다 . 앞서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 FOMC )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 연준의 0.75 % 포인트 인상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나 뉴스도 심상치 않았다 .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의 첫 감소로 , 인플레이션 의 영향으로 미국의 상품 수요가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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