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Biz Beauty Store September 2019 | Page 14

기획 1 진품시대 가짜와 반칙이 통하던 과거와 진짜와 진품이 통하는 오늘 어 느 회사가 애써 신상품을 개발하고 제품이 유행으로 번져 이런 진품 선호 현상이 최근에는 가발 제품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빠르게 판매되면 경쟁사들이 앞다퉈 카피 제품을 만들고 더 소매점에서 진품 을 찾지 못하 는 소비자 들이 이제는 인터넷에서 싼값에 공급하던 반칙의 시대가 있었다. 소매점 주인도 진품이든 진품을 찾는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자칫 소매점의 매장이 짝퉁 카피품이든 무조건 가격만 싸면 사다 팔았고 그렇게 싼 카피 제품이 전시장으로 전락하고, 반대로 인터넷상의 온라인 스토어가 정품을 진품보다 더 잘 팔리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판매하는 곳으로 격상할 조짐까지 보여 우려스럽다. 그랬다. 그런데 최근 들어 카피 제품이 아무리 싸게 나와도 판매되지 않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진실을 알게 된 소비자 얼마 전 Shake-n-Go는 FreeTress 브레이드 라인의 하나로 이런 사회적 현상은 뷰티 서플라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Water Wave를 출시했고 크로셰 헤어 가 운데 가장 큰 인기를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 종교적인 분야에서도 진실이 낱낱이 끌었다. 이전의 방식처럼 여러 회사가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공개되고 밝혀지면서 ‘적폐’로 규정된 과거의 잘못된 문화가 더는 설 있지만, 소비자는 고집스럽게 FreeTress 만을 찾고 있다. 워낙 인기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외형을 중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실용주의가 높은 제품이라 구매가 어려워 억지 적으로 유사 제품을 사는 경우도 떠오르면서 고급스러운 매장의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불쾌한 구매 경험으로 전달되고 있다. 늘어나는 만큼 인터넷 판매업자의 유통창고 같은 느낌을 주는 창고형 소매점을 선호하는 실용주의적인 소비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음을 Ghost Bond 레이스 글루는 작지만 고가의 제품이다. 눈치 빠른 느낄 수 있다. 몇몇 한인 업체가 고스트 본드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기능의 레이스 글루를 만들어 훨씬 싼 값으로 뒤따라왔지만, 판매로 이어지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알고 있다. 못하고 있다. 카피 제품이 잘 팔리던 시절의 사고에서 아직 벗어나지 “유튜브 대학”이라고 불릴 만큼 동영상 매체에서는 쉽게 “How To” 못한 일부 소매점이 ‘값이 싸니까 잘 팔릴 것'이라 믿고 그런 유사 비디오를 찾아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았다. 기술적인 지식도 소매점 제품을 가져다 놓았지만, 골치 아픈 재고로 남아 손해를 경험하고 경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제품에 대해서는 조언자 역할을 해야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품의 내용물만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할 소매점이 이제는 소비자 수준을 쫓아가기도 버거울 정도다. 진짜와 상표까지 카피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유사 품의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소비자가 아는 기술 을 소매점 종사자 들도 알아야 한다. 가격이 싸면 무조건 잘 팔리던 시대는 I&I 사에서 개발한 EZ Braid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엄청난 저물어 가고 있다. 싼 비지떡보다는 비싸더라도 후회 없는 제품을 양의 유사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여러 대형 소매점을 운영하 는 사고 싶어 한다. 소비자는 이제 더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소매점이 뷰티서플라 이는 중 국 공 장 에 직접 주 문해 누 구보다 싼 값으 로 선택한 유사품을 사지 않아도 된다. 전화기의 작은 화면서도 몇 번의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진짜 제품보다 유사품이 더 요란스럽다 보니 손동작만으로도 다음 날 제품을 배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부 지역에서는 유사품이 진품보다 더 유명세를 누리는 현상까지 소매점 경영인도 진품을 제값에 판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소비자들이 나서서 유사품 주의를 알리기 시작했고 유사품 판매가 급격히 떨어지고 오히려 EZ Braid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놀라운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 14 C O S M O B I Z BEAUTY STORE 진행 장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