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gstension
퓨전 헤어란 무엇인가?
퓨
전 헤어는 1990년대 말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붙임머리 모양으로 바꾸어 집게처럼 생긴 열기구로 쉽게 부착할 수 있게 하면서
방식이다. 처음에는 그릇 모양의 열기구에 글루를 녹여두고 퓨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Frisco는 이것으로 특허를 받기도
익스텐션 끝에 글루를 조금 묻혀 고객의 머리에 붙이는 방식이었다. 했다. 퓨전은 글루와 부착방식, 익스텐션의 품질 상태가 열쇠다. 특히
이것을 서울 종로에 소재한 크라운 가발 유영호 사장이 글루를 미리 다른 스타일 방식과는 달리 최고 6개월까지 착용할 수 있고, 착용 기간
머리끝에 묻혀놓는 Pre-glued 방식으로 개발하면서 표준방식으로 동안 샴푸를 자주 할 수 있어서 저급의 헤어를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정해졌다. 당할 수도 있다.
퓨전이 미국 미용업계에 소개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그리 퓨전 제품은 백인 고객이 주 대상이다. 백인 고객들을 위한 익스텐션
오래가지는 못했다. 잘못된 글루를 사용한 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스토어가 없어 흑인 지역의 소매점까지 백인 손님을 끌고 올 수 있는
나오면서 소비자와 미용사를 실망하게 해 버렸기 때문이다. 실리콘 좋은 상품이다. 한 국에서는 크라운 가발 유영호 사 장이 새로운
원료를 주로 사용한 공업용 글루는 고객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부작용을 부착방식의 퓨전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놓은 상태다. 퓨전이 끊임없이
가져왔고 제거할 때도 문제가 많았다. 진화해 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성이 강하다는 증거다. <편집자 주>
이렇게 퓨전이 실패로 돌아갈 무렵 Frisco의 박희수 부사장이 퓨전 익스텐션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머리카락의 길이와 볼륨을
퓨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퓨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헤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퓨전
익스텐션과 가발 분야에서는 이미 고수로 인정받던 박희수 부사장은 익스텐션은 그 수명이 길어 잘 관리한다면 6개월 동안 머리카락을
아크릴 원료가 함유되어 아세톤에 의해 쉽게 제거 가능한 글루와 지속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며 두 가지의 방법 즉 퓨전 아이언을
입자가 작은 고농도 오일 등으로 고객의 머리에 손상을 주지 않고 사용하는 열처리 방식과 아이언 없이 쉘과 집게를 사용하는 무열 처리
제거할 수 있으면서도 부착력이 뛰어난 글루의 개발에 몰두했다. 또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이 기사에서는 많이 쓰이는 열처리 방법과 무열
크라운 가발 유영호 사장이 개발한 타원형의 글루 팁을 네일 팁 처리 퓨전 적용방법 그리고 열처리 방법에 쓰이는 여러가지 글루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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