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
소비자를 쥐고 흔드는 SNS 마케팅
요즘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는 이들에게서 듣는 가장 큰 푸
념은 “유행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SNS를 통해 유니크한
스타일이 소개되고, 이 스타일이 소비자들의 열정적인 응답
을 받고나면 순식간에 불길처럼 유행이 퍼져나간다. 여기에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이 스타일을 연출하고 구사할 수 있
는지에 대한 방법까지 자세히 공유되면서 DIY에 대한 욕구
까지 불러일으키게 되었고 이는 기존의 미용실이나 뷰티 서
플라이의 틀을 깨트리고 있다. SNS의 활성화는 이제 뷰티
업을 완전히 소비자 주도의 사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뷰티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
라서 SNS를 이용한 마케팅은 여타의 다른 산업보다도 뷰티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뷰티 서플라이 경영에 있어서
도 반드시 고려해야할 마케팅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소셜 마케팅, SNS마케팅과 같은 말들은 스마트 폰의 보급
과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급부상한 개념이다. 언
제 어디서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서로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점점 소셜 미디어를 사
용하게 되면서 이 소셜 미디어를 마케팅에 접목하는 사례들
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다 최근에는 기존의 TV나 신문 매
체 광고와 달리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의 가장 필수적인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장 단적인 사례로 헤어 회사 영업 사원과 소매점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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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S M O B I Z B E A U T Y S T O R E
서도 SNS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많은 소매점들이 카톡
으로 제품의 세일 정보를 받아보고 있으며, 주문까지 카톡
을 사용하고 있다. 카톡을 통한 B2B간의 효율적 의사 전달
을 경험해보았다면 전세계의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네크
워트로 연결되어있는 Facebook, YouTube, Instagram을 통
한 광고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 수준일 것이라 실감할 수 있
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강한 SNS마케팅, 우리 뷰티스토어
가 접근할 수 있는 마디는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