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Biz Beauty Store 2018 April | Page 48

OTC 에지컨트롤은 Yes 릴렉서는 No? 염색은 Yes 릴렉스 No? 이 었던 사용전에 배경 지식이 필요로한 제품이다. 헤어 릴 렉스는 헤어 관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기특한 스타일이었 지만 소비자는 릴렉스를 하기 위해서는 늘 스타일리스트 에게 가야했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이 릴 렉서가 대중에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부 터 발생하였다. 누구나 약값만 지불하고 집에서 머리를 펼 수 있는 편리 를 얻게 되었지만, 릴렉서의 사용설명서와 주의사항을 터 득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릴렉서의 사용방법 을 설명해주는 이도 없었다. 제품 판매자도, 생산자도 제품 을 판매하는 것에만 급급했고 소비자에게 제품 사용방법에 대해 알리는 책임은 서로 미뤘다. 내추럴 헤어가 유행하면서 요즘에는 내추럴 헤어를 멋지 게 스타일링 할 수있는 케미컬 제품들이 매출에 많은 부분 을 차지한다. 특히 부스스하게 정돈하기 어려운 헤어라인 의 잔머리를 정리해주는 에지컨트롤은 OTC 제품 장사의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한다. 또한 이전에는 내추럴 헤어가 손상될 까봐 위빙 헤어에만 하던 염색도 본인 내추럴 헤어 에 하면서 컬러 제품의 매출도 좋다. 내추럴 헤어를 편리하 고 멋지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모두 잘 팔리는 편이다. 단, 릴렉서만 빼고. 릴렉서는 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만 사용하던 OTC제품 48 C O S M O B I Z B E A U T Y S T O R E 소비자들이 사용방법을 모르고, 사용 설명서나 주의사항 은 확인히지 않고 마구잡이로 릴렉서를 사용하면서 화상 을 입거나 모발이 녹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한 소비자들 의 사례가 늘어나고 붉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릴렉서를 굉 장히 화학적이고 유해한 케미컬제품으로 단정지어 버렸다. 이제 헤어에 일어나는 모든 부작용은 릴렉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특히 탈모의 원인으로 릴렉서를 뽑고 있 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금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릴렉서 에 포함된 다양한 원료 중에서도 피부를 화상입힐 수 있는 쇼듐 하이드락사이드(Sodium hydroxide, NaOH 또는 lye로 도 불림)가 탈모의 원인이라며, 마치 암덩어리라도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