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온라인에 무너진 미용사 전용 제품,
뷰티서플라이에서 잡자
뷰
티서플라이는 언제나 변화에 능숙하다. 가발을
시작으로 미용사 전용 뷰티서플라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개방형 뷰티서플라이로 변화하였고,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달러 잡화, 의류, 유니폼, 신발까지 끊임없이
변화를 받아들였다. 그런 진화과정을 통해 얻은 것도
많지만 잃은 것도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용사
전용 제품 라인이다.
물론, 릴렉서 사용이 줄어들면서
미용실도 큰 타격을 입었다. 릴렉서
보다는 플렛 아이언을 이용한 핫
프레스 서비스가 늘어났고,
번들헤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위빙
서비스
비중이
늘어나
30
C O S M O B I Z B E A U T Y S T O R E
어느 순간부터 5 파운드 텁 사이즈 릴렉서,
헤어 젤, 샴푸 등이 뷰티서플라이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주로 미용사들이
사용하는 전문 제품들이다. 그렇게 큰
사이즈의 제품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미용사들의 발길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릴렉서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미용사들에게
뷰티서플라이는 더 이상 자신들이
사용하는 전문 미용용품을 살 만한
곳으로서의 기능과 매력을 잃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