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너] 봄날은 간다
발렌타인 데이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한국 영화들
- 영화 속 명장면 & 대사
클래식
영화보다
OST 영화음악이
더유명한 클래식
라면먹고 갈래요?
너에게 난 해질력 노을
처럼 한편에 아름다운 추
억이 되어
소중했던 .................
자고 갈래요?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은수는 이미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
자신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상우를 밀어내고 그자리를 대
신할 남자를 미리 찾아놓은 것이다. 아마도 이혼을 경혐하며 겁이 많아진 여
자가 남자에게 마음을 허락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선을 긋어 놓아야 하나
보다.
상처입을 부담없이 자신의 외로움만을 달래는 것이다. 마치 든든한 밥 한 끼
대신에 10분만에 완성되는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이기적인 감정으로 라면처럼 취급해버린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순
간이다.
그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자는 묻는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교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사랑이 변할 수
있음을요, 사랑이 대부분 영원하지 못하기에, “영원한” 사랑이라는 수식어
를 붙이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알아야 하지요.그렇게 변덕스러게 변하
고 마는 사랑일지라도 우리에겐 소중하다는 것을요. 마치 짧게 피고 지는 봄꽃
처럼요, 곧 시들어 버릴 것임을 모르진 않지만, 우리는 그 봄꽃 만개하는 봄날
을 충만히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지혜: 그를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숨이 막힌다
하지만 그는 내게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나는 주문을 외워본다
볼아봐라
돌아봐라
돌아봐라…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