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Magazine_Mar_2023_Mobile | Page 80

│INDUSTRY NEWS│

작지만 알차게 , 오래됐지만 새롭게 거듭난 멤피스 쇼

제 15 회

MSBSA BEAUTY EXPO

지난 1월 29일 , 멤피스의 Hollywood Casino Hotel 에서 제15 회 MSBSA 뷰 티 엑스포 ( 이하 MSBSA쇼 ) 가 열렸다 . 올해의 첫 뷰티쇼이자 기존의 멤피스 뷰티서플라이협회가 MSBSA ( Mid-South Beauty Supply Association , 회장 김종대 ) 로 명칭을 바꾸고 여는 첫 협회 쇼이기도 하다 . 이번 MSBSA쇼 는 45개 업체가 참가하여 95개 부스를 장식했고 400여 명의 바이어가 행사 장을 찾았다 .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축소되었던 지난해 ( 38개 업체 , 67개 부 스 ) 에 비해 참여율이 높았다 .
무엇보다 이번 쇼에서는 잡화 부문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 Beauty Elements , Beauty Plus , Hair Couture , Mane Concept , OS Hair 등의 헤어 업체 외 에는 쇼 부스의 80 % 를 잡화 업체가 채웠다 . 여러 개 부스를 잡화로 장식한 KISS , Laflare 를 제외하고는 큰 업체보다 소규모 업체의 참여가 많았다는 것 도 이번 쇼의 특징이다 . 이에 관해서는 MSBSA측의 의지가 있었다 .
“ 멤피스 쇼는 지역 협회 쇼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됐어요 . 15 ~ 20년 전만 해도 세일즈맨들이 구석구석 못 다니는 상황이라 소도시는 물건 오더가 어려웠거든 요 . 쇼를 통해 제품 구매도 하고 정보도 주고받자는 취지에서 멤피스 쇼가 시작 됐고 활발히 이어져온 거죠 . 지금은 회사들의 영업 범위도 넓어지고 타 지역에 서도 큰 규모의 쇼가 많이 열려서 멤피스 쇼의 원래 취지가 많이 퇴색했어요 .” 김종대 회장은 그래서 MSBSA 쇼의 지속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
BEAUTY ELEMENTS
HAIR COUTURE
“ 멤피스가 작은 지역이다 보니 큰 회사들이 나와서 광고해도 큰 효과를 거두 진 못해요 . 하지만 작은 업체들은 아직 영업력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 그래서 이번 15회 쇼를 기점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변화를 주기로 했어요 . 큰 회사들보다는 작은 회사들을 섭외하고 특히 잡화 부문에 중점을 두게 됐죠 .”
UNIVERSAL BEAUTY
덕분에 이번 MSBSA 쇼는 규모에 비해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요즘 뷰티 트렌드가 잡화이다 보니 손님들 반응이 좋았고 , 소수의 업체 외에는 참여업 체 대부분 기대 이상의 오더를 받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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