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Magazine_Jan_2023_Mobile | Page 96

│STORY│

맨해튼의 부활

영국의 경제 주간지 The Economist 의 계열 사인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맨해튼 과 홍콩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공동 1위로 올렸고 , 미국의 부동산 컨설팅 회사 인 Cushman & Wakefield 는 맨해튼 Fifth Avenue 지역을 세계에서 리테일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맨해튼 5번가 쇼핑 거리 가 보셨죠 ? 49 Street에 있는 Saks 백화점을 시작으로 센트럴 공원까지 Cartier , Louis Vuitton , Bergdorf Goodman 등 명품 매장들이 줄줄이 있는데요 . 요 동네 3분기 연간 임대료가 SF당 $ 2,000을 기록했다 합니다 . 별 들이 ~ 소곤대는 ~ 밤거리로 유명한 홍콩의 침사 추이 ($ 1,436 ) 를 이기고 말이죠 .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비싸냐면요 . 1,500 sq . ft . 보바티 매장 을 오픈하면 연 임대료가 무려 $ 3백만 달러 … 흐흐흐 . 맨해튼은 그냥 맨해튼인 걸로^^

고물가와 빈 통장 , 믿을 건 신용카드뿐 ?

뉴욕 연준의 Household Debt and Credit Report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미국 내 신용카드 밸 런스가 $ 925 billion을 기록했습니다 . 2분기부 터 무려 $ 38 billion 이 증가했고 , 재작년 동기 대 비로는 15 % 상승하며 지난 20년간 가장 큰 폭 으로 증가했다는데요 .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오른 이유와도 연관이 있겠죠 ? ㅎㅎ 사실 신용 카드 밸런스는 미국 가계 총 부채 $ 16.5 trillion 에 비하면 약 6 % 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 불경 기 때 유난히 신용카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담보 대출로 가장 먼저 연체가 증가하 기 때문입니다 . 가계 부채의 카나리로 보심 되겠 죠 . 까나리 말고요 . 실제로 작년 3분기 90일 이 상 신용카드 연체율도 약 7.5 % 로 학자금 대출 과 자동차 대출 4 % 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하니 , 당분간 개인 대출 연체율도 유심히 살펴봐 야 할 것 같네요 .

아보카도 가격의 문워크

최근 1년간 13 % 오른 밥상 물가와 달리 아보카도 가격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CNN Business 에 따르면 48개들이 아보카도 상자의 도매가격은 지난 1년간 35 % 내렸고 , 6월 최고치 대비로는 무려 67 % 나 빠졌다고 합니다 . 물론 유 통과정을 거치면 소매가격의 하락은 이렇게 크지 는 않을 텐데요 . 지난 8월까지 오르던 아보카도 소 매가격도 9월 들어 2.6 %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 죠 . 원인은 과다 공급에 있습니다 . 우선 캘리 -full- 니아 농가들의 아보카도 수확이 풍년을 이뤘고 ,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며 멕시코산 아보카도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 높은 장바구니 물가를 생각 하면 몸에도 좋고 가격도 내린 아보카도로 아메리 칸 드림을 이룰 때까지 여러분의 건강을 챙기시면 어떨까요 ? 저도 최근 한 방송을 보고 아보카도 우 유를 만들어 마셨는데요 . 색도 이쁘고 포만감도 있고 생각보다 먹을 만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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