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ummer soonsam | Page 23

렇게불안하고어려운것인지몰랐다 . 한편으로는남을돌보고나를희생하는것이나의직업인것은분명한데 , 이런전쟁같은상황은선뜻감사로받아지지가않았다 . 의료진들은 , 최악의상황을막고 , 생명과지역사회를지키기위해최선을다한다 . 일부의료진들은 , 감염의위험성때문에어린자녀들과떨어져생활하거나 , 이위험한시국에도 Day Care에맡기고일을하고있다 . 매일병원에서는가족들의안전을위해어떻게해야하는지끊임없이알린다 . 오늘도의료진들은가족보다는지역사회를위해일선으로간다 . 매일언제바이러스상황이정점이될까불안한마음으로하루를시작한다 . 언제전쟁이심해질까걱정하기보다는 , 모든시선을주님께맞추고믿고나아가기를날마다기도한다 . 주위사람들이나가족에게얼마나위험하고힘든상황인지설명할수는없는데 , 교회에서 6.1.9 온전함기도모임을시작했다 . 하나님께너무감사했다 . 날마다어떻게안전하게일하나 , 이어려운상황을어떻게헤쳐나가나걱정했는데 , 619 기도모임으로힘을얻고하루를시작한다 . 오늘도함께기도하는교회공동체 , 목장식구들 , 그리고헤세드가있음에감사한다 . 새벽예배에서목사님들이잊지않고의료진들을위해기도하자는말씀에감사의눈물이흐른다 . 오늘도주님앞에무릎꿇고기도로하루를주님께의지하 며나아간다 . “ 나여호와가말하노라너희를향한나의생각은내가아나니재앙이아니라곧평안이요너희장래에소망을주려하는생각이라너희는내게부르짖으며와서내게기도하면내가너희를들을것이요너희가전심으로나를찾고찾으면나를만나리라 ” 예레미야 29:11-13 전쟁은적을알고준비한다 . 그런데이바이러스는어떻게대비해야할지도 , 확실한계획을세울수도없어더불안하고염려된다 . 갑자기구약에서출애굽하기전재앙과전염병으로하나님이치시는장면이생각났다 . 매번읽으면서무섭고두렵겠구나생각만했다 . 그리고내가겪어보지못한전쟁도보고듣는것만으로도무섭다고생각했다 . 그런데지금그런상황이온것이다 . 언제내가사는곳이전쟁터한가운데가될수도있기에기다리고준비하는이두려움과불안함은말로표현할수도없다 . ‘ 아 , 전쟁이구나 !’ ‘ 우리가싸울대상은우리가싸워서될것이아니구나 , 정말주님의것이구나 .’ 이재앙을어찌지나가야하나 ? 정말두렵고마음이아팠다 . 신명기에서이스라엘이가나안으로들어가기전에 ‘ 광야를지날때하나님이함께하셨음을기억하라 ’ 하고앞으로의축복을위해지침서를주신다 . 지금우리는광야를지나고있다 . 주님의약속을붙잡고주님만바라보고이상황을이겨나기를기도한다 . 합력해서선을이루실하나님이 , 광야를지나기름진땅으로인도하시리라 .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