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Winter Korean | Page 8

COJ 페루 스태프 간증

16 년의

기 도 응 답

막다 아얄라 플로레스
16 년 전 , 제가 섬기던 교회를 찾아온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단기 선교팀을 처음 만났습니다 . 3 일 동안 교회에 머물렀던 선교팀은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 기쁨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섬겨 주었으며 하나님의 큰 사랑을 전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단기 선교팀과의 만남 이후 저는 우리 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되어야 함을 느꼈으며 하나님께서 저를 바로 그 일에 사용해 주시기를 위하여 믿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 이후 매년 선교팀은 페루를 방문 , 저희들에게 물질적인 복과 영적인 복을 마음껏 전달해 주었습니다 . 해를 거듭할수록 저는 그들과 같은 선교사가 되고 싶은 소망이 더해져 갔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의 단을 쌓아 갔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
그러던 중 , 금년 봄에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리마 지부의 스태프로 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 그리고 올해 단기 선교팀에 페루 [ 시냇가의 나무 ] 장학생들로 선교팀을 구성하여 그들과 함께 선교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맨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저의 심장은 멈춰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선교팀원으로 섬길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5 명의 장학생들로 팀을 구성하고 저희들이 맡은 여름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모임을 거듭할수록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은 염려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특히 장학생 팀원들의 이끼또스 행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했는데 , 각자의 학업과 일의 스케쥴을 조정해 가며 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음과 힘을 합친다는 것은 많은 도전이 됐습니다 .
바베규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고 , 비용을 스폰서 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은 역사해 주셨습니다 . 저희들의 기도와 중심을 받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채워지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늘 정확했으며 늘 최고였습니다 . 젊은 믿음의 용사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었습니다 . 그들의 중심에서
8 HHK World Mission Center